생보사들이 '단리보증 변액연금보험'의 최저보증이율을 오히려 높이고 있다. 시장금리 하락을 우려해 공시이율을 낮추고 있는 연금과 정반대 상황이다.연단리 5~7%에 불과하던 생보사 '단리보증 변액연금보험'의 최저 보증이율이 4월들어 8.0%까지 올랐다. 연단리 보증이율이 높아지면서 공시이율 연금의 해지환급금률에 해당하는 연금적립률이 140%까지 높아졌다.◇ 시중금리 하락 예상되는 가운데 연단리 보증이율 8%까지 높여실적배당형 ‘단리 8% 보증형’ 연금은 투자 실적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연금 수령 시 8% 단리의 최저 연금액을 보증한
다음달부터 유병자들의 보험가입이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4월부터 개정 시행되는 ‘간편보험’ 약관에 ‘3개월내 질병의심소견,질병확정소견’이 의무고지사항으로 추가되기 때문이다.일반보험 상품대비 10~20%정도 보험료 추가 부담에 그쳤던 유병자들의 간편보험 가입이 3개월내 병원에 갔다 왔다는 이유로 가입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4월부터 ‘간편보험 약관’ 변경 시행… 3개월내 ‘질병의심소견·질병확정소견’ 추가현재 간편(심사)보험의 3개월이내 고지의무(계약전 알릴의무) 질문표에는 청약 직전 3개월 이내에 입원 및 필요소건
4월부터 적용하는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모두 금융당국 권고치 125% 미만으로 확인됐다. 3월보다 환급률을 높인 생보사는 한 곳도 없다.2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단기납종신 10년시점 환급률 최고치는 5년납 124.7%, 7년납 124.5%로 조사됐다. 5년납, 7년납 평균치는 122.4%, 122.9%으로 분석됐다. 혹시나 하고 기대를 모았던 환급률 124.9% 상품은 없었다. ◇ 5년납 10년시점 환급률 생보사 순위…DGB·푸본현대·NH농협생명순 높아4월 이후 단기납종신보험 5년납 10년 시점 환급률은 △DGB생명 124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보험사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한 모니터링은 이전보다 오히려 강화되는 모양새다.◇ 금융당국, 모니터링 대상 축소 : 전체 판매 상품 → 단기납종신보험금융감독원이 모니터링 대상 범위를 전체 판매상품에서 단기납종신보험으로 축소, 집중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난 주부터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하던 직전 주차 판매실적과 비례수수료,성과수수료, 시책비, 간접비 조사 대상을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축소했다.보고 대상도 5년, 7년, 10년납 등 납기별로 세분화했다. 생보사들은
2023년 보험사 순이익이 회계제도 변경(IFRS9·IFRS17)효과와 보장성(장기인)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13조원이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이 총 13조 3천578억원으로 2022년 대비 4조1천783억원로 45.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달라진 사업비 이연효과와 금리 부담 줄면서 보험손익 크게 개선생·손보사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 952억원, 8조 2,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조 3,915억원, 2조
4월부터 보험사 ‘1-5종 수술비’ 보험료 인상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손해율이 문제다. 수술 빈도가 늘면서 보험금 지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종수술비 담보에서 경쟁사대비 보장 범위가 넓고, 보험료가 저렴한 DB손보 역시 4월 1일부터 두 자릿수 이상 인상을 앞두고 있다.◇ DB손보, 1~5종 수술비 보험료‘반값 혜택’도 4월부터 크게 줄어DB손보 1~5종 수술비 담보는 타사대비 보장범위가 넓고 보험료가 저렴하다. 동일조건 비교시 수술비 보험료는 경쟁사대비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5종 수술비 보험료가 싸다.DB손보는 4월부터
금융당국이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에 대해 업계 자율성을 인정했지만 10년시점 환급률 경쟁을 완전 차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보험사마다 현행 환급률을 수준 유지해도 4월 제10회 참조위험률을 생보사별 경험위험률에 반영할 경우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이 자동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4월 새로운 경험위험률 반영시 ‘단기납종신 환급률’ 소폭 높아져생보업계는 4월부터 사용되는 제 10회 경험생명표에 사망률 개선 효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의 경우는 사망률 하락에 따라 일정 기간 내 지급해야 할 사망보험금이 줄어든다. 단기납종신
시설요양이나 재가요양에 따른 급여·비급여 비용을 자기부담금 없이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오는 4월부터 판매 중지된다.금융당국이 현행 자기부담금 없는 ‘요양실손보험’에 대해 ‘자기부담금’ 설정을 권고해 상품 내용 및 특약 구조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요양실손보장보험’은 DB손보가 업계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향후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재 출시될 경우 자기부담금 설정된 만큼 가성비는 떨어지게 된다.◇ 금융당국 ‘요양실손보장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등 표준화 요구DB손보는 4월부터 ‘요양실손보장보험’ 판매를 아예 중지
금융당국이 ‘투트랙’ 상품 규제를 예고했다. 빈번한 권고에도 불구, 상품개선이 되지 않자 현행 상품 운영 수준은 유지한 채 상품구조와 수수료 체계 전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환급률·수수료·시책비 등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출혈경쟁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이나 수익성 훼손 등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은 예정했던 생보사 단기납종신보험 2차 행정지도(상품구조개편 가이드라인) 발표를 철회하고 생보사들에게 현행 125% 미만 환급률 유지를 우선 허용했다.◇ 금융당국, 4월부터 ‘건전경쟁질서확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20일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없이 환급률 수준을 생보사들에게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의 환급률 규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생보사들에게 요구한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한 추가 조치 적용 외에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생보사의 상품구조개정 일정을 감안하여 4월부터 개정 판매를 권고했다. ◇ 일부 생보사 제외, "10년 시점 환급률 현재보다 높이지 말 것"금융당국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규제는 현재 수준에서 사실상 결정
손보사들이 CSM(보험계약마진, 미래이익) 확보 차원에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제3보험과 운전자보험 유지율이 예상 밖으로 높지 않았다. 손보협회가 2023년 6월 집계한 손보사 전체 유지율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손보사 13회차(1년)·25회차(2년) 유지율은 86.9%, 72.2%로 전년수준과 유사했다. 장기 유지율인 37회차(3년)·61회차(5년) 각각 62.3%, 42.5%로 계약 체결 후 5년 경과시 절반도 남지 않았다.◇ 제 3보험 장기유지율 예상과 달라 … 전체 유지율과 차이 없어제3보험 61회차 유지율이 다
'신시장'인 펫보험(반려동물보험) 판매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의 펫보험 활성화 지원과 더불어 포레라니안·토이푸들 등 반려견 중심으로 펫보험 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저출산·고령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국내 전체인구의 5171만명의 30%인 1500만명에 이르고. 강아지,고양이 반려동물 개체수는 2022년 기준 799만마리 수준이다.◇ 지난해 펫보험 신계약 건수 전년대비 66.4% 급성장손보업계에 따르면 2023년 메리츠·DB·현대·KB·삼성 등 손보사 10곳이 판매한 펫보험 판매건수는 5만8456건으로 20
2023년 IFRS17 도입으로 더 중요해진 생보사 보험계약 유지율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생보협회가 2023년 6월 집계한 장기 생보계약 유지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생보사 13회차(1년) 유지율은 전년동기 84.7%보다 4.0%포인트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25회차(2년) 유지율은 전년동기 70.3%보다 7.1% 포인트 감소한 63.2%로 드러났다. 37회차·61회차 장기유지율 역시 각각 56.1%, 40.0%로 실효·해약률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차월 실효·해약률 낙폭 예상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해 보장금액이 계속 늘어나는 체증형 담보가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오는 4월 보험료 인상까지 예정되면서 암보험을 비롯, 자녀보험,통합보험,간편보험,간병보험에서체증형 담보 선택이 부쩍 늘었다. 시간이 지나도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전적 가치 하락과 의료수가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체증형담보’의 장점 때문이다.◇ ‘체증형 담보’…진단비,수술비외에 입원일당,간병인사용일당까지 확대보험사들이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특정시점이 지나면 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담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보험금
금융감독원이 지난 17일 입원비용 담보(상급종합병원 1인실 등)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소비자 경보는 보험사들이 상급종합병원 또는 1인실 입원비용 보장한도를 하루 최대 ○○만원까지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보장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함이다.일부 보험사의 경우는 '3월XX일까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일당 최대 XX만원, 업계 최고 수준'과 같은 잘못 된 문구로 과당경쟁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확률… 종합병원 입원률의 6.1%에 불과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병상 수는 병
금융감독원이 지난 17일 단기납종신보험의 상품구조개선발표에 앞서 과다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절판마케팅을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 경보 조치를 발령했다.금융당국의 반복적인 시정 노력에도 일부 보험사가 '마지막', '종료'와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절판 마케팅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해지하면 손해… 단기납종신 5년 누적 해지율 무려 45.8%금융감독원은 “저해지 단기납종신은 주로 사망보험금 등을 주담보로 하는 보장성보험으로 저축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소비자가 높은 수준의 단기 환급률만
생·손보사들이 모두 제3보험 판매에 목을 메는 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상장보험사 IR자료에 따르면 보장성보험이라도 판매 이익률(CSM배수)이 제각각인 것으로 분석됐다. CSM배수는 신계약CSM(월납환산초회보험료×CSM배수)을 월납환산초회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CSM배수가 높은 상품은 미래이익을 나타내는 CSM창출력이 높다는 의미다.◇ 손보사 신계약 CSM 배수율 생보사보다 최대 8.7배 높아IFRS17 시행으로 보험사간 보험업권간 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저축성보험 판매비중이 높은 생보사보다 손보사 CSM 배수율이 높게 나타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관련 불완전판매가 보험에서도 발생하지 않으라는 법이 없다.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ELS 판매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을 확인하고 판매자들에게 투자자 손실금액의 20~60% 범위내 손실배상을 권고했다.◇ 홍콩 ELS 불완전 판매… 금소법상 ‘적합성·설명의무·부당권유금지’ 위반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ELS 판매사에게 적합성원칙, 설명의무 위반 사유로 투자자들의 손실 20 ~ 30%를 기본배상비율로 책정했다.더불어 고령자
살아가면서 매번 고민되는 입원비와 간병비 부담을 한방에 해결할 쉬운 방법이 있다.메리츠화재가 새롭게 출시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과 ‘간병인사용일당’ 특약을 세트로 가입하면 된다. 보험 가입 후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시 입원비 일당과 간병인을 사용한 경우 간병비 일당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일당·간병일당 하루 최대 75만원… ‘입원비·간병비 부담’ 한번에 해소메리츠화재 ‘1인실 입원일당’과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는 감기,독감 등 경미한 질병 입원 뿐만아니라 상해로 인한 입원의 경우에도 1인실(특실)에
3월초부터 상품판매중지예고가 부쩍 늘었다. 악화되는 손해율을 만회하기 위해, 4월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별 경험위험률에 보험개발원 제10회 참조위험률을 반영해 경험위험률 인상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경험위험률이 인상되는 담보가 나올 경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4월 이후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는 상품은 △암보험 △질병종수술비 인상에 따른 통합보험·간편보험△치아보험 △치매·간병인보험 △연금보험 등이다.①암보험… 발생비율 높아진 암보험 10%대 인상 유력4월부터 암보험 보험료는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