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납종신보험 비과세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국세청, 기획재정부는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만기·해지환급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급기야 생명보험협회는 과세당국에 법률해석을 요청했다.업계는 과세당국이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물론 업계는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까지 비과세 상품으로 판매된 것이 대부분이고 상품을 내놓은 보험사도 과세를 대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특히 기존 비과세로 판매한 상품을 소급해 과세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민원
블로그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모 GA는 보험협회에 상품 배너광고 심의를 요청했으나 한 달이 넘도록 무소식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특히 온라인 광고는 보험협회뿐만 아니라 홍보하고자 하는 상품의 보험사 심의도 받아야 해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블로그·SNS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GA들의 공통된 불만이다.GA 설계사들은 간단한 온라인 배너광고를 노출하는 경우도 본사를 거쳐 보험협회, 보험사 승인까지 받아야 해 심의가 오래 걸려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최근 보험상품 라이프싸이클이 짧아졌고, 내용도
GA는 일반적으로 설계사 규모에 따라 대형·중형·소형으로 구분한다. 금융감독원 또한 설계사 수에 따라 GA를 구분해 감독하고 제재한다. 영업조직 집합체인 GA를 단순 숫자로 평가하거나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영업실적은 설계사 수에 인당 생산성을 곱한 값으로, 절대적 숫자가 증가할수록 실적도 커진다. 실적이 커야 매출액이 증가하고 이익도 비례해 증가한다. 특히 과거에는 GA 규모가 현재와 비교하면 상당히 작았고 유보 이익도 적어 일반 기업처럼 매출액과 이익이 중요하지 않았다. 이러한 특징으로 GA를 구분하는 잣대는
최근 GA 업계 내 가장 큰 화두는 ‘자율협약’이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중단을 위한 GA 자율협약을 준비 중이다. 김용태 협회장이 직접 나서 비회원사, 판매자회사까지 자율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자율협약에는 5가지 항목이 포함돼 있지만, 핵심은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중단이다.GA 자율협약은 업계가 한번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쩐의 전쟁’ 식 인력 빼내가기 경쟁을 차단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리크루팅 풍토를 만들자는 것이다.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중단은 보험대리점협회보다 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오는 27일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중단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GA업계는 지난해 9월 과도한 스카우트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 영업조직 빼가기가 과열화 되고 혼탁해지자 자율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자정을 촉구하는 것이다.자율협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판매자회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상당수의 판매자회사가 자율협약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일부 판매자회사들은 불참을 선언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리크루팅 과정에서 업계를 혼란하게 할 만큼의 대규모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중단을 위한 GA업계의 자율협약 체결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오는 27일 회원사들과 함께 자율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GA 업계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액 스카우트비를 통한 리크루팅이 수그러들지 않자 자정결의를 자율협약으로 격상하는 것이다.이번 자율협약은 보험사들이 가장 바라던 부분이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GA에 영업조직을 빼앗기다 보니 1200%룰 이후 추가 규제를 모색해 왔다. 하지만 GA를 설득시키기에는 명분이 부족했다. 또 다른 규제를 GA에 요구하는 것도 부담이었다.보험사 측면에
금감원이 차익거래 방지방안을 직접 지시했다. 제3보험은 6월 신계약부터 바로 시행하도록 권고했는데 거의 빛의 속도다.차익거래를 방지하자는데 동의하지 않는 보험업계 이해관계자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앞서 22년 협회와 감독원 주도로 ’1200%룰‘ 추가 규제를 시도하다 포기한 적이 있다.이번 차익거래 방지방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1200%룰‘의 추가 규제 방안, 즉 2차년도 수수료 분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감독당국 주관 미팅 내용을 보면 ’1200%룰‘ 적용 이후 현상과 문제점의 피드백 결과로 나온 대책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단기납 종신 판매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손보사에 줄곧 밀리던 생보사들이 올해 들어 새로운 회계제도와 고금리 상황과 맞물린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으로 업권 경쟁에서 역전을 이뤄냈다. 지난해까지는 손익문제를 들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적극적인 보험사는 많지 않았다. 단기납 종신은 7·10년납 중심에서 5년납으로 판매 중심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신계약 월초 300억원을 넘어선 적이 없던 GA 채널이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약 350억원 가량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5월 들어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
보험저널 애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5월 1일, 보험저널이 창간 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창간이후 보험업계 독자 여러분으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짧은 시간이지만 전문지로서 확고히 자리잡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GA 전문지로 출발하여 보험사, 보험업계,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온라인신문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월간보험저널’을 창간하였고, ‘FP스토리’라는 첨단 채용앱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보험사 GA관련 컨설팅, 올해의 상품상 제정, ASK지수 개발, 클린 GA 인증 시상 등
추가시책 부작용이 수지차작성계약 이슈로 번지고 있다.추가시책은 1200%룰로 인한 초년도 수수료 지급 한도로 인해 2차년도에 추가로 지급하는 시책을 말한다. 보험사가 제시한 최상의 조건을 맞추면 시책이 1300%나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계약의 경우는 조건을 본인 마음대로 맞출 수 있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FP 시책이 1000% 이상 올라가자 GA 대표들의 첫 번째 육성은 “걱정이다”라는 말이었다. 시책 규모가 크면 좋아해야 할 GA 대표들이 걱정을 앞세우니 의아한 일이다.“정상적으로 판매하도록 잘 관리하면
“현대자동차가 가장 싫어하는 고객은 자동차를 오래 타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카피의 대우전자 유명 광고도 있었다. 보험으로 치면 “순간의 선택이 100년을 좌우한다”일 것이다.보험은 장기상품이니 당연한 말이다.가전회사는 옛날 제품을 진부화로 못쓰게 만들고 새로운 제품을 사게 하는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패션은 유행이다. 유행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을 받는다. 옛날처럼 옷이 해져서 못 입는 경우는 없다.금융위원회의 올해 최우선 업무 중 하나는 승환계약과 관련 있다고 전해진다.
“올해 보험업계는 어떻게 될 것 같아요?”필자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물어놓고는 아주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본인들이 자문자답을 한다.지난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보험업계는 올해 또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IFRS17이라는 새로운 회계제도의 도입이다. 보험업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새 회계제도에 대해서는 본지가 오랫동안 다뤄왔고, 신년 특집기사에서도 자세히 언급해 보험업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다.내부통제, 1차 판매책임 강화, 120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토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들은 자회사로 보험대리점을 두고 있다.카카오는 'KP보험서비스', 네이버는 '엔에프(NF)보험서비스', 토스는 ‘토스인슈러어스’를 자회사형 GA로 운영 중이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되면 빅테크 기업들은 보유한 GA를 통해서도, 보험사를 통해서도 이중으로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기존 GA들은 더욱 시장을 빼앗길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위는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DB를 보험사에만 전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렇게 진행될 경우 토스를 예로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허용된다.금융위는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금융상품 중개업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주고 있다.금융위, 생·손보협회, 대리점협회, 핀테크협회 등은 관련한 세부회의를 매주 열면서 어떤 상품까지 허용할 것인지 협의하고 있다.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고액계약으로 소비자 피해나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품은 제외될 예정이지만 다른 상품에 관해서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최근 보험시장은 커다란 논란에 직면해 있다. 소위 “1200% 룰”이라고 불리는 설계사 수당 규제다.“규제” 효용성을 먼저 생각해 보자.규제 효과가 긍정적일 때만 규제의 정당성이 생긴다. 차도에 차가 별로 없으면 규제가 필요없다.차량이 많아지면 서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신호등과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이때 규제의 정당성과 참여자들이 규제를 지키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신호등이 있어도 사고는 피할 수 없다.사고를 피하고자 하루에 한시간만 운전하라는 과도한 규제를 만들면 사고로 인한 사회적인 손해보다 더 큰 손해에 봉착하게 된다.그래서
금융위를 중심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위한 TFT가 가동 중이다.TFT에서는 금융규제 혁신을 위한 법령 재정비 검토와 함께, 별도의 TFT를 만들어 GA 모집수수료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GA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수수료 1200%룰 규제, 운영비 인정, 판매전문회사 도입이다. 이 세 가지는 모두 GA의 법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보험업법상 현재 GA의 위치는 설계사다. GA가 현재와 같이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기 전, 개인대리점 위주의 시절에 만들어진 법이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다.대면영업 실적의 절반이상을 차
지난 칼럼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 GA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여년간 국내 보험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특히 판매 채널은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혁신을 이끈 것은 바로 GA다.‘저비용 채널의 탄생’도 GA가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 중 하나다. 직영 대비 낮은 비용으로 운영되는 만큼 아낀 비용을 통해 판매력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 GA는 구조조정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저능률, 고(高)비용 조직을 분사 형식으로 밀어낼 수 있어 보험사는 영업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개인, 법인
‘1200%룰’ 도입 후 수수료 변별력이 떨어졌다. 특히 13회 또는 18회까지만 수수료를 지급하는 손보사의 상황이 더욱 그렇다.수수료 총액의 변별력이 사라지자 시책이 더욱 중요한 영업 전략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손보사들은 모두 비슷해진 수수료 대신 시책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평준화되고, 다시 등장한 것이 ‘추가시책’이다.추가시책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시책에 시책을 더 붙이는 것이다. 다만 추가시책에는 13회차 이후 지급이라는 조건이 붙는다.GA에는 붙는 조건이 또 있다. GA가 보유한 현금으로 신계약 익월에 먼저 설계
보험저널이 5월 1일로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보험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를 설립한 후 보험이 제대로 보이는 신문을 지향하며 선보인 ‘보험저널’ 이 많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보험저널은 보험전문지 중에서도 특히 GA 전문지를 표방하며 GA 부흥기에 걸맞은 언론의 필요에 부응해 왔습니다.짧은 기간 동안 보험저널은 보험전문지로서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보하였고 많은 업계관계자들과 소비자가 찾는 매체로 성장했습니다.보험저널은 1200%룰, 금소법, 특수고용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