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비급여 치료 항목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브로커 조직과 연계한 보험사기도 확산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감독원은 24일 보험금 지급이 많은 상위 비급여 치료 항목에 대해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의료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일부 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공모하여 범행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보험금 편취규모 및 사회적 폐해가 커지고 있어 적극 대응할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금감원은 최근 실손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급증하는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 등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암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지난 11월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관심있는 온라인보험 상품에 투표하는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온라인 암보험’ 상품을 투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딱딱치아보험’ (16%
다양한 한약재를 혼합해 만든 탕약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 4월부터 한의원에서 한방 첩약 처방을 받을 경우, 적용 가능한 질병이 기존의 3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난다고 밝혔다.이전에는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가지 질환에 대해 처방되는 첩약에 한하여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등의 추가 3가지 질환에 대해서도 첩약을 처방 받을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 적용 대상 기관 또
금융감독원이 올해 GA에 대한 검사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28일 '보험 부문 감독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올해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에 대해 3~5년 주기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대형 GA 보험상품 비교설명 실태를 점검해 소비자선택권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GA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고액 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 등 불건전 모집행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보험승환 시 비교안내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비교안내 운영 적정성도 점검하고 핵심설명서 신설 등 강화된 판매절차가 영업현장에서 적정하게 연착륙 되었
서울시가 화재피해시 보상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료’ 최대 80%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전망도 보장해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 일환으로 화재공제보험료를 지원하도,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사후 복구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으로, 연중 상시 가
금융감독원이 21일 금융시장 ‘연간 검사업무 기본방향과 중점 검사사항’을 담은 ‘2024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2024년 금융감독 목표로 △ 단기 실적을 추구하며 위험에 대한 책임은 떠넘기는 경영 행태 △ 리스크 관리 실태 선제적 점검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24년 검사업무 기본방향… 보험사-GA 연계검사, ‘검사원 풀링제’ 도입금융감독원은 동일권역 검사부서간 검사인력을 통합 운영하여 중대·긴급 사건에 가용 검사인력을 집중 투입‧신속 대응하는 ‘검사원 풀링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앞두고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이 지정됐다.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의약계, 보험업계 등 관계 기관과 논의를 통해 이 같이 시행령·감독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금융위는 전송대행기관을 보험개발원으로 지정하면서 현재 일부 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을 통해서도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전자적으로 송부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서류는 현재 요양기관에서 보험 계약자 등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 서류(진료비·
금감원은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등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채권자의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신용·보증보험을 이용하면서 약관의 중요사항을 알지 못해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요 민원사례를 안내했다.금감원은 최근 접수․처리된 민원 내용 및 처리 결과를 금융 권역별로 분석해 금융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다.먼저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계약자가 임대차계약 종료 2개월 전까지 갱신거절의사를 임대인에게 통지하지 않은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A 씨는 B지역 소재 아파트에 대해 임대차기간 2년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사기, 불법대부, 리딩방 등 민생침해형 금융범죄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위기에 강한 금융산업 환경 조성 일환으로 보험감독회계 기초가정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한다.금감원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금감원은 2024년도 금융감독 목표를 “확고한 금융안정, 따뜻한 민생금융, 든든한 금융신뢰, 역동적인 미래성장”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대 핵심과제를 수립했다.먼저 확고한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가계‧기업부채 관련 리스크를 철저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가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발의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과태료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대표·대전동구 前당협위원장)은 30일 영세한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 등에 적용된 과도한 규제를 걷어내는 내용을 담아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태료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보험설계사의 설명의무 위반 1건만으로도 최고 35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과도한 수준의 과태료 납부로 인해 보험설계사의 신용불량자 양성 및 생존권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가지 3개월간 운영하고,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금융감독원은 경찰청·건보공단과의 업무협약 및 보험업계 SIU 임원 간담회 등을 통해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에 2월 1일부터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제보 독려를위해 전국 주요 도심 등에 집중 홍보를 실시
보험사기 알선‧광고 행위 금지‧처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하 보험사기방지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최근 보험사기 적발 금액‧인원이 증가하고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기 조사권을 강화하고,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최근 경험통계보다 암입원보험료 더 받은 9개 생보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DGB생명, KDB생명, ABL생명 등 생보사 9곳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암입원위험률’ 산정 오류… 입원일수 경험치 과다 반영금융감독원 검사결과 9개 생보사 모두 암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입원 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과거 보험금 지급실적(이하 ‘경험통계’)을 사용해 ‘암입원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약관
금감융감독원은 19일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 시행에 대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등을 위한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오는 7월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 갱신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많은 소비자는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으나,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소비자는 비급여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당국 및 업계는 이를 통해 보험계약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비급여 의료이용이 감소되어 실손보험료가 안정될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19일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17일 개최했다.손해보험협회 15층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금융위 김주현 금융위원장·신진창 금융산업국장, 금감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참석했으며, 핀테트사에서는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보험사에서는 서국동 NH손보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참석했다.이 자리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이하 캠페인)‘ 실시 결과, 17.9조원 중 2조원(11.4%)이 금융소비자 품으로 돌아갔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켐페인을 진행하고, 금융소비자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 모든 금융권이 함께 참여했다. 예·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이외에 증권계좌에 남아있는 ‘투자자 예탁금’도 캠페인 대상으로 추가했다.캠페인 기간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은 192만개 계좌에서 약 2조 378억원으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가 2월 1일 시행된다. 실직이나 폐업‧휴업, 질병‧상해로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는 최소 1년 이상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보험업계는 지난 12월 14일 발표된’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로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보험계약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최초 신청시 1년간 납입유예되며, 유예기간 종료시 재무적 곤란 사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정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하고 관련해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 역량 제고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보험사기는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 시 항목별 세부 사항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보험사간 가산금리 항목이 일부 상이하고 시장금리변동에 따른 기회비용을 유동성 프리미엄에 반영하는 등 불합리한 산정체계가 드러나 금감원이 개선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를 발표했다.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의 보장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일정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한 대출로 신용등급 하락위험과 심사절차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액·생계형’ 자금조달 수단이
B 씨는 평소 비염이 심해 ○○병원에서 코막힘 치료와 함께 성형효과도 있는 비밸브 재건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보험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3D-CT검사 등을 통해 비밸브 협착이 확인되어야 하는데, 관련 의무기록이 제출되지 않아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금융감독원은 4일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실손보험 보장대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했다. B 씨가 받은 ‘비밸브 재건술’이란 비밸브 협착에 의한 코막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비밸브를 넓히는 수술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한 신의료기술이므로 승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