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非)보장상품 판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금융사 내부통제도 실용성, 수용성에 집중해 강화하기로 했다.금감원은 24일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주기를 맞아 74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024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대해 안내했다.금감원은 금융회사 민원 처리 노력과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체계 구축 등을 평가해 5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체계로 평가하고 있다.금감원은 먼저 내부통제기준 운영에 대한 실태평가를 강화한다.1주기 실태평가 결과, 대부분의 금
지난해 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은 0.03%로, 최근 5년간 지속적인 개선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설계사 수는 60만6353명으로, 전년 대비 1만6844명(2.85%)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보험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판매 채널별 비중은 생명보험 방카슈랑스 62.6%, 직급(보험사 임직원 직판) 25.4%, 전속설계사 6.5%, 대리점 5.1% 순이었으며, 손해보험은 대리점 30.5%, 직급 27.1%, CM 18.4%, 전속 7.3% 순으로 나타났다.보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은 총 93,842건으로 전년 87,113건 대비 7.7%, 6729건 증가했다.일반민원은 58,247건으로 전년 50,605건 대비 15.1%, 7642건 증가했다. 반면 분쟁민원은 35,595건으로 전년 36,508건 대비 2.5%, 913건 감소했다.업권별로는 은행과 중소서민 증가폭이 컸다. 은행은 전년대비 4,776건, 43.8% , 중소서민은 4,810건, 30.6% 늘었다. 손해보험은 1,081건, 3.1%증가했으며, 반면 생명
보험사기 제보자는 B의원의 실제 입원환자가 허위 입원환자의 명의로 도수치료 등을 받고, 허위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허위의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사실을 제보했다.또 다른 제보자는 D의원의 무좀(진균증 등) 환자들이 실제로는 피부미용 시술을 받았으며,실손처리가 가능한 레이저 무좀 치료(비급여 대상)를 받은 사실 및 레이저 치료 장비 보유사실이 없는데도 의사가 허위로 발급한 진료비 영수증을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사실을 제보했다.지난해 금융감독원, 보험사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보험사기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만나 보험 분쟁조정 신속처리 및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김범준 소비자보호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분쟁조정1·2국, 금융민원국 국·팀장, 생명·손해보험협회 및 39개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분쟁의 신속처리 및 예방을 위한 보험사 CCO 간담회'를 개최했다.금감원은 신속처리 효과가 확인된 ‘유형별 집중처리 체계’의 전환방안을 설명하고, 보험사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공정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
금융감독원은 17일 “높은 환급률”,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얼마 전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피해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경찰의 보험사기 수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16일부터 26일까지 금융감독원(보험사기대응단 및 각 지원), 18개 시·도 경찰청, 생·손보협회, 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며, 관할 내 보험범죄 동향, 수사의뢰 사건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 기관별 건의사항 청취 및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는 경찰(국가수사본부)의 보험범죄 특별단속에 발맞춰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및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를 확대한 상품이 출시된다.금융감독원은 8일 대리운전기사가 대리운전 중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출시된다고 밝혔다.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나, 그간 판매되어 온 대리운전자보험의 보상범위와 한도가 낮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또한 대리운전기사가 차주(대리운전이용자), 피해자 및 운전자 본인 등에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
정부가 필수 의료 서비스의 보장을 강화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손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약 4천만 명의 국민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을 보완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여왔지만, 의료비 상승과 비필수 의료 분야에서 과도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보상 체계의 불공정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공과 사보험의 연계를 강화하
보험회사가 보험금 삭감수단으로 화해계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화해계약 대상 선정요건을 명확하게 하고 내부통제가 의무화된다.금융감독원은 4일 보험금 분쟁 관련 화해계약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2월부터 보험협회, 보험회사와 공동 TF를 구성·운영하고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보험회사의 내규 및 시스템 등에 반영하여 적용할 예정이며, 내규 반영 전이라도 화해계약서 양식 등 먼저 적용
자동차보험 경력이 3년 이상 단절된 장기 무사고자 등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재가입할 수 있도록 과거 무사고 경력 등이 인정돼 보험료 할 일을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과 운전자가 본인의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 인정 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되는 전국민 의무보험으로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국민보험상품이다.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등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비급여 치료 항목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브로커 조직과 연계한 보험사기도 확산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감독원은 24일 보험금 지급이 많은 상위 비급여 치료 항목에 대해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의료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일부 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공모하여 범행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보험금 편취규모 및 사회적 폐해가 커지고 있어 적극 대응할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금감원은 최근 실손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급증하는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 등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암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지난 11월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관심있는 온라인보험 상품에 투표하는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온라인 암보험’ 상품을 투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딱딱치아보험’ (16%
다양한 한약재를 혼합해 만든 탕약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 4월부터 한의원에서 한방 첩약 처방을 받을 경우, 적용 가능한 질병이 기존의 3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난다고 밝혔다.이전에는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가지 질환에 대해 처방되는 첩약에 한하여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등의 추가 3가지 질환에 대해서도 첩약을 처방 받을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 적용 대상 기관 또
금융감독원이 올해 GA에 대한 검사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28일 '보험 부문 감독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올해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에 대해 3~5년 주기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대형 GA 보험상품 비교설명 실태를 점검해 소비자선택권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GA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고액 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 등 불건전 모집행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보험승환 시 비교안내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비교안내 운영 적정성도 점검하고 핵심설명서 신설 등 강화된 판매절차가 영업현장에서 적정하게 연착륙 되었
서울시가 화재피해시 보상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료’ 최대 80%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전망도 보장해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 일환으로 화재공제보험료를 지원하도,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사후 복구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으로, 연중 상시 가
금융감독원이 21일 금융시장 ‘연간 검사업무 기본방향과 중점 검사사항’을 담은 ‘2024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2024년 금융감독 목표로 △ 단기 실적을 추구하며 위험에 대한 책임은 떠넘기는 경영 행태 △ 리스크 관리 실태 선제적 점검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24년 검사업무 기본방향… 보험사-GA 연계검사, ‘검사원 풀링제’ 도입금융감독원은 동일권역 검사부서간 검사인력을 통합 운영하여 중대·긴급 사건에 가용 검사인력을 집중 투입‧신속 대응하는 ‘검사원 풀링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앞두고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이 지정됐다.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의약계, 보험업계 등 관계 기관과 논의를 통해 이 같이 시행령·감독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금융위는 전송대행기관을 보험개발원으로 지정하면서 현재 일부 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을 통해서도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전자적으로 송부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서류는 현재 요양기관에서 보험 계약자 등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 서류(진료비·
금감원은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등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채권자의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신용·보증보험을 이용하면서 약관의 중요사항을 알지 못해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요 민원사례를 안내했다.금감원은 최근 접수․처리된 민원 내용 및 처리 결과를 금융 권역별로 분석해 금융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다.먼저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계약자가 임대차계약 종료 2개월 전까지 갱신거절의사를 임대인에게 통지하지 않은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A 씨는 B지역 소재 아파트에 대해 임대차기간 2년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사기, 불법대부, 리딩방 등 민생침해형 금융범죄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위기에 강한 금융산업 환경 조성 일환으로 보험감독회계 기초가정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한다.금감원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금감원은 2024년도 금융감독 목표를 “확고한 금융안정, 따뜻한 민생금융, 든든한 금융신뢰, 역동적인 미래성장”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대 핵심과제를 수립했다.먼저 확고한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가계‧기업부채 관련 리스크를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