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적금금리가 최고 4.0%에 불과한데 연금보험이 8.0% 확정 금리를 준다고”최근 보증이율이 단리 8%까지 높아진 변액연금보험이 소비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업비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반연금과 달리 납입보험료에 대해 단리 8%, 5%를 보증해 주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아졌다. 4월 새로운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연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커졌다. 하지만 가입과 동시에 연단위 8% 적금 금리를 보험기간동안 적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연금개시시점, 획기적으로 앞당겨져… 45세→
손보사 23년 CSM상각률이 10% 대로 낮아졌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이 CSM 상각률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공으로 판매 이익률(CSM배수)이 높은 장기인보험의 두 자릿수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상각률이 오히려 하락했다.손보사 23년 CSM 상각률은 연초 12.8%에서 결산시 10.2%로 연초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CSM 상각률이 높을 경우 상각액이 커져 당장 보험이익은 커지지만 CSM 소진 속도가 빨라 CSM(보험계약마진, 미래이익) 감소가 뒤따를 수 있다.◇ CSM 규모… 삼성·DB·메리츠·현대·KB 순 커 2023
모 보험사는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설계사 통장을 가압류 해 결국 아파트까지 은행에 압류당하는 억울한 사건이 벌어졌다.2022년 A 보험사는 B 보험설계사를 상대로 C 보험계약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을 변제하라며 2600여만원의 구상청구 손배소송을 제기했다.2020년 C 씨는 B 보험설계사를 통해 A 보험사 상품에 가입했다. 이때 C 씨는 과거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였던 C 씨는 건강에 자신이 있어 약은 복용하지 않았고, 운동·식이요법 등으로 고지혈증 증상을 극복하고 있던 것으
IFRS17적용 생보사 첫 성적표인 2023년 생보사 결산실적이 나왔다. IFRS17 시행으로 23년부터 달라진 신계약비 ‘이연상각제도’ 효과로 보험손익이 크게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보험이익 증가에 힘입어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5조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3,915억원가량 증가했다. CSM 규모는 중소형사보다는 큰 대형사의 보험손익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CSM규모…삼성·한화·신한라이프·교보·NH농협생명 순 커IFRS17시행 첫해인 2023년 가장 높은 CSM을 기록한 생보사는 삼성생명으로 12.2조원이다. 이어 한
보험사들이 당뇨,고혈압, 폐렴 등 진단비 보장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른 질병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아 보장금액을 높일 경우 일시에 보험가입자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노년층 만성질환으로 불리던 당뇨, 고혈압 발병이 20~30대까지 낮아 지면서 당뇨·고혈압 담보가 MZ세대의 통합건강보험 가입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혈압환자 1230만명, 당뇨환자 600만명 시대… 젊은 환자도 두 자릿수 증가추세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젊은 세대에서도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학회 자료
2023년 GA 경영공시 분석 결과 과거와 다른 몇 가지 특징들이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석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영공시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면, 설계사 500인 이상 공시대상 68개 GA 중 7~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GA가 크게 늘었다. 7~8%대 영업이익률은 직영 GA를 제외하면 보기 드문 수치다. 지난해는 다수의 연합형, 지사형 GA도 7%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비용 대비 수익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규모의 경제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영
본지가 기획시리즈로 다루고 있는 ‘GA·산하 사업부’와 ‘지사장·팀장’ 간의 분쟁이 보험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본지는 1편 [표준계약서도 없는 GA 잘못 입사했다가..."하루아침에 지사장에서 쫒겨났습니다" ]에서 ‘표준계약서’ 부재로 인한 갈등과 사업부 대표의 무리한 계약 조항 등을 다루었다. GA가 표준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아 사업부가 자체적으로 만든 계약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표준계약서 부재로 사업부 대표가 불공정한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했고, 이에 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자 GA 본사에 요청해 지사장 코드
삼성법인보험대리점(대표 이한주)이 경영 공시 상 GA 업계 최대 매출과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매출액은 무려 3조8330억원으로 4조원에 육박했으며, 판매관리비 3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500억원, 당기순손익 1889억원으로 GA에서 보기 드문 수치들을 공시했다.이례적으로 큰 숫자들이 공시되면서 업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삼성법인보험대리점은 삼성화재 전속 법인대리점으로 2010년 1월 출범했다. 재적 설계사는 지난해 공시 기준 550명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550명 설계사로 4조원에 육박한
지난해 GA업계 인당 신계약건수와 인당 수수료가 두 자릿수 이상 개선됐다. 생보 ‘단기납종신보험’과 손보 '장기인보험' 판매건수가 급증하면서 매출액(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23년 연간 500명 이상 68개 GA 조직효율을 분석한 결과 인당 신계약건수(생산성)와 인당수수료(월소득)는 각각 11.0%, 19.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 안정성 지표인 13차월 정착률은 58.8%%로 직전년도 57.3% 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말 GA 설계사 수는 19만 6645명으로 직전년도대비 4.6% 증가했다. ◇
최근 외자계 보험사 자회사형 GA로 수백여명 조직을 빼앗긴 GA가 또 다른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영업 인력뿐만 아니라 전산, 영업지원, 행정, 사무지원, 재무관리 등을 담당하는 관리직원까지 스카우트해 충격이 두 배 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A는 인력 자원이 많지 않아 대체인력을 투입하기가 쉽지 않고, 업무의 고유성, 전문성도 강해 비슷한 수준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력 유출을 막아야 하겠지만, 자회사형 GA와 경쟁에서 일반 GA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외자계 보험사 자회사형 GA는 물론, 대
GA업계가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1200%룰’ 시행 후 13회차 이후로 이연된 수수료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2023년 설계사 500인 이상 68개 GA당 매출액은 직전연도대비 9.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직전연도 90억원대비 22.2% 감소했다. 높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집행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떨어졌다.하지만 GA 규모별 편차가 컸다. GA마다 설계사 규모와 매출액대비 직접 영업비인 매출원가, 판매/관리비 집행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차
23년 GA 경영공시에서도 예외없이 오류가 다수 확인됐다.단위, 부호 , 수치 오류 등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미 공시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의식할 뿐, 공시 내용의 정확성 보다는 "일단 공시부터 하고 보고자"식의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있다.◇ ”일단 대충 공시하고 수정하면 된다”식의 태도 문제보험업법 제87조의 3에 따라 GA(법인보험대리점)는 보험협회 홈페이지내 모집실적 및 경영현황 등을 반기 단위(연 2회)로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매년 반기말·연도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공시하지 않는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이
비대면, 간편한 주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키오스크. 은행, 음식점, 영화관 등 공연계는 물론 편의점 무인 환전, 관공서 서류발급까지 전 영역에서 키오스크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디지털 취약계층은 다소 불편함을 겪을 수 있지만,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간편하고 빠른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확산 속도는 가파르다. 키오스크는 이제 보험에도 접목되어 보험소비자는 물론 설계사의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키오스크 활용이 가장 활발한 곳은 병원 내 또는 인접한 곳에 위치한 '실손보험 청구대행 점포'다.'실손보험 청구대행 점포'는 내방형 보험점포와 같은 개
보험업계에서는 영업조직을 스카우트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임차비용, 집기 등 구매비용은 GA가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 임대 계약 주체 또한 법인(사업부)이어야 한다. 때문에 표면적으로 GA 본사에서 사무실 보증금·임대료가 지급된다 하더라도 보증금을 지사장 채무로 설정하기도 하고, 지사장이 받는 수수료에서 임대료 등을 공제한다.다만 문제가 되는 모 GA 사업부는 다소 생소한 조건을 본부장에게 제시했다.본지가 입수한 해당 GA 사업부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제12조 사무실, 집기비품관리’ 항목에 의해 △본부는 회사가
줄곧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던 생·손보사 자회사형 GA의 흑자시현이 지난해 갑자기 늘었다.생보 ‘단기납 종신보험’과 손보 장기인보험 판매 실적이 두 자릿수 이상 급증하면서 매출액(수수료 수입)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손익분기점(BEP) 매출액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1200%룰’ 시행 후 13회차 이후 늘어난 수수료율 증가 효과도 한 몫 했다.영업활동과 관련한 수익과 비용 만으로 산출되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자회사형 GA의 흑자 지속성을 예측해봤다.◇ 지난해 ‘한금서’,’미금서’ 등 전체 33% 흑자전환보험협회가 발표한 202
GA업계가 지난해 최대 수수료 수입(매출)을 거뒀다. △3000명 이상 초대형 GA△1000∼3000명 미만 대형 GA△500명~ 1000명 미만 중대형 GA 모두 매출액은 직전연도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하지만 GA조직 규모별 비용집행률 편차를 보이며 영업이익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3000명이상 초대형 GA만 ‘외형성장·수익률’ 동반 성장3000명 이상 초대형 GA의 23년 매출액은 직전연도대비 35.3% 상승했다. 높은 매출액 증가에 판매/관리비 집행률(%)이 직전년도대비 3.1%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3.1% 개선됐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설계사가 가지 말아야 할 5가지 유형 GA’에 대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내용으로 많은 보험인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데, 특히 보험사에서 GA로 옮기거나 첫 입문하는 경우 더욱 와닿는다는 반응이다.해당 글은 모 GA S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구구절절 맞는 말”,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의 반응을 얻으며 퍼져 나가고 있다.설계사가 피해야 할 GA 항목 중 첫 번째는 “지원금으로 꼬시는 GA”다.S 대표는 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족쇄’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달콤해 보여도
23년 GA설계사 재적인당 신계약 건수와 인당 월소득(수수료)이 전년대비 크게 올랐다. 재적인당 신계약 건수는 전년대비 11.0% 증가, 재적인당 수수료는 1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당 생산성, 월소득 개선효과는 손보상품보다 생보상품이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00명이상 초대형 GA의 재적인당 신계약건수 증가로 인당 월소득이 29.9% 늘었다.◇ GA 설계사 월평균 인당신계약건수 전년 대비 증가… 생보 0.3건 ↑, 손보 0.2건 ↑지난해 월평균 GA설계사 재적인당 신계약건수는 생보상품 1.6건, 손보상품 3.4
GA 자율협약에서 가장 명확한 부분은 초년도 수수료 기준으로 스카우트비를 포함해 1200% 내에서 지급해야 하는 점이다.1200%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스카우트비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분급이다. 보험대리점협회 또한 자율협약 초장기, 스카우트비를 분급해 지급하면 자율협약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혀 많은 GA가 분급지급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10개월동안 분할해 지급하는것이 일반적인 형태로 알려졌으며, 만약 지급 금액이 1200%를 초과할 경우 2차년도로 이연 지급해 자율협약 규정을 지키는 것으로 파악됐
금융당국이 내년 시행을 목표로 보험상품구조개선과 회계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신계약비 추가 집행이 양질의 보험계약 유치와는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특히 IFRS17 회계제도 변경으로 보험상품 판매과정에서 불건전 과당경쟁이 심해지면서 사업비 배분정책과 관련 표준해약공제액(신계약비) 한도도 개편대상으로 알려졌다.◇ 4월부터 ‘상품 구조·보험회계제도 개선 T/F’ 본격 착수금융당국은 지난 20일 단기납종신 환급률 규제 완화와 동시에 ‘건전경쟁질서확립 TF(이하 TF)’ 가동을 발표했다. ‘TF’는 4월부터 12월까지 보험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