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GA 경영공시 분석 결과 과거와 다른 몇 가지 특징들이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석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영공시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면, 설계사 500인 이상 공시대상 68개 GA 중 7~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GA가 크게 늘었다. 7~8%대 영업이익률은 직영 GA를 제외하면 보기 드문 수치다. 지난해는 다수의 연합형, 지사형 GA도 7%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비용 대비 수익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규모의 경제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영
지난달 대형 23개 GA 실적이 전월 대비 40% 급증했다. 1월 단기납종신 절판 후유증으로 2월 36%급락한 실적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특히 '1인실 입원일당·통합암치료비' 판매 급증에 힘입어 손해보험상품 판매량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었다. 생명보험 상품은 단기납종신보험, 통합건강보험(제3보험)이 실적을 견인했다.대형 23개 GA 3월 실적 조사 결과 월납초회료 기준 생명보험 실적은 평균 29.3%, 손해보험 실적은 33.1% 상승했다. 생·손보 합산 실적은 전월 대비 평균 40.3% 증가했다.실적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계약
금융감독원은 17일 “높은 환급률”,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얼마 전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피해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가 기획시리즈로 다루고 있는 ‘GA·산하 사업부’와 ‘지사장·팀장’ 간의 분쟁이 보험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본지는 1편 [표준계약서도 없는 GA 잘못 입사했다가..."하루아침에 지사장에서 쫒겨났습니다" ]에서 ‘표준계약서’ 부재로 인한 갈등과 사업부 대표의 무리한 계약 조항 등을 다루었다. GA가 표준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아 사업부가 자체적으로 만든 계약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표준계약서 부재로 사업부 대표가 불공정한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했고, 이에 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자 GA 본사에 요청해 지사장 코드
삼성법인보험대리점(대표 이한주)이 경영 공시 상 GA 업계 최대 매출과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매출액은 무려 3조8330억원으로 4조원에 육박했으며, 판매관리비 3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500억원, 당기순손익 1889억원으로 GA에서 보기 드문 수치들을 공시했다.이례적으로 큰 숫자들이 공시되면서 업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삼성법인보험대리점은 삼성화재 전속 법인대리점으로 2010년 1월 출범했다. 재적 설계사는 지난해 공시 기준 550명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550명 설계사로 4조원에 육박한
최근 외자계 보험사 자회사형 GA로 수백여명 조직을 빼앗긴 GA가 또 다른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영업 인력뿐만 아니라 전산, 영업지원, 행정, 사무지원, 재무관리 등을 담당하는 관리직원까지 스카우트해 충격이 두 배 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A는 인력 자원이 많지 않아 대체인력을 투입하기가 쉽지 않고, 업무의 고유성, 전문성도 강해 비슷한 수준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력 유출을 막아야 하겠지만, 자회사형 GA와 경쟁에서 일반 GA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외자계 보험사 자회사형 GA는 물론, 대
비대면, 간편한 주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키오스크. 은행, 음식점, 영화관 등 공연계는 물론 편의점 무인 환전, 관공서 서류발급까지 전 영역에서 키오스크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디지털 취약계층은 다소 불편함을 겪을 수 있지만,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간편하고 빠른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확산 속도는 가파르다. 키오스크는 이제 보험에도 접목되어 보험소비자는 물론 설계사의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키오스크 활용이 가장 활발한 곳은 병원 내 또는 인접한 곳에 위치한 '실손보험 청구대행 점포'다.'실손보험 청구대행 점포'는 내방형 보험점포와 같은 개
보험업계에서는 영업조직을 스카우트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임차비용, 집기 등 구매비용은 GA가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 임대 계약 주체 또한 법인(사업부)이어야 한다. 때문에 표면적으로 GA 본사에서 사무실 보증금·임대료가 지급된다 하더라도 보증금을 지사장 채무로 설정하기도 하고, 지사장이 받는 수수료에서 임대료 등을 공제한다.다만 문제가 되는 모 GA 사업부는 다소 생소한 조건을 본부장에게 제시했다.본지가 입수한 해당 GA 사업부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제12조 사무실, 집기비품관리’ 항목에 의해 △본부는 회사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설계사가 가지 말아야 할 5가지 유형 GA’에 대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내용으로 많은 보험인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데, 특히 보험사에서 GA로 옮기거나 첫 입문하는 경우 더욱 와닿는다는 반응이다.해당 글은 모 GA S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구구절절 맞는 말”,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의 반응을 얻으며 퍼져 나가고 있다.설계사가 피해야 할 GA 항목 중 첫 번째는 “지원금으로 꼬시는 GA”다.S 대표는 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족쇄’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달콤해 보여도
GA 자율협약에서 가장 명확한 부분은 초년도 수수료 기준으로 스카우트비를 포함해 1200% 내에서 지급해야 하는 점이다.1200%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스카우트비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분급이다. 보험대리점협회 또한 자율협약 초장기, 스카우트비를 분급해 지급하면 자율협약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혀 많은 GA가 분급지급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10개월동안 분할해 지급하는것이 일반적인 형태로 알려졌으며, 만약 지급 금액이 1200%를 초과할 경우 2차년도로 이연 지급해 자율협약 규정을 지키는 것으로 파악됐
4월 삼성생명 GA 소식지를 놓고 업계 내에서는 삼성화재 소식지와 구분이 모호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명만 지우면 생보사 소식지인지, 손보사 소식지인지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다.보험사는 매월 말, 자사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달 변경되는 상품정보와 핵심 이슈, 마케팅 전략 등이 함축된 안내서를 제작해 GA에 배포한다.삼성생명도 3월 마지막주에 이달(4월) GA 소식지를 공개했는데, 핵심 내용이 손보사와 유사해 생·손보 상품의 경계가 옅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생명보험업계는 계속된 환급률 조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약화된 단기납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를 확대한 상품이 출시된다.금융감독원은 8일 대리운전기사가 대리운전 중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출시된다고 밝혔다.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나, 그간 판매되어 온 대리운전자보험의 보상범위와 한도가 낮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또한 대리운전기사가 차주(대리운전이용자), 피해자 및 운전자 본인 등에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
정부가 필수 의료 서비스의 보장을 강화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손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약 4천만 명의 국민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을 보완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여왔지만, 의료비 상승과 비필수 의료 분야에서 과도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보상 체계의 불공정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공과 사보험의 연계를 강화하
모 GA 사업부 대표는 지난해 두 명의 영업 팀장을 영입하고,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약속했던 정착지원금(스카우트비)을 지급하지 않았다. 팀장의 이의 제기에 사업부 대표는 아파트 담보(팀장소유)를 제공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스카우트비를 지급하겠다는 황당한 조건을 제시했다.약정서에는 정착지원금을 이연지급하며, 1년간 소득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득 산출은 전월 실적분에 대한 당월 소득이며, 정착지원금 지급기준은 1억원 이상 40%, 3천만원 이상 30%, 3천만원 미만 20%다. 약정서 체결 이후 1년이 지
대형GA인 메타리치가 4월 3일 분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메타리치는 분사를 위한 해촉과 위촉절차에 모든 영업조직과 설계사가 100% 참여하여 21개 본부, 150개 지점, 설계사 2750명의 운영으로 33개 보험사의 상품 판매에 주력하며 전국권의 대형GA로 출범했다.메타리치는 ‘메가(MEGA)’보다 넓은 개념의 ‘메타(META)’의 의미를 담아 분사를 도약의 시작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시스템 구축과 신시장 발굴 등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도 마련했다.그 일환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편제에 맞춰 임원을 선임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오늘(4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GA '자율협약'을 체결했다.예상보다 빠른 '자율협약' 참여에 보험대리점협회와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 2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2분기 내에 Group 승인을 득한 후 자율협약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업계는 Group 승인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5~6월 참여를 예상했다.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출범 전부터 고액 스카우트비를 지급하며 GA 영업조직을 빼내가 업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특히 굿리치 조직 50
이달부터 생명보험사들은 5년 만에 변경된 새로운 경험생명표를 보험상품에 반영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개발원이 작성하는 데이터로 생보사들은 보험 상품 개발과 보험료 책정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새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암보험 △종합·간편보험 △치아보험 △치매·간병보험 △연금보험 보험료가 두 자릿수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장기요양 이용률이 높은 치매·간병보험 경증 ‘재가급여’ 보험료가 10~20% 정도 인상됐고 ‘암보험, 종합·간편보험’ 등은 3~6% 인상에 그쳤다. 그런가
자율협약 체결 이후 스카우트비 지급에 대한 GA 업계 고민이 커지고 있다.스카우트비를 둘러싼 다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자율협약 위반·적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이다.보험대리점협회 또한 TFT를 구성해 자율협약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지만, 경우의 수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GA 업계는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 자율협약, 1200%룰을 지키면서 효율적으로 스카우트비를 지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과거에는 스카우트비를 일시불로 지급하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그러나 자율협약 체결 후 입사자의 능
하나손보는 4월 보장을 확대하고 보험료 경쟁력을 높여 ‘퀀텀점프’에 도전한다.먼저 종합·355간편보험 60세 이하 전연령 가입금액을 업계최대 수준으로 상향했다. 뇌혈관질환진단비 3분의 1 보험료로 뇌동맥류진단비(I67.1)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하며, 부정맥진단비는 보험료 인상 없이 기타심장부정맥진단비(I49)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당 진단비 담보는 4월 12일까지 운영 후 판매 종료된다.종합, 355·325간편보험은 ‘무사(無4)암플랜’을 통해 업셀링을 강화했다. 연계조건을 완화해 일반암 대비 1:1 배수를 1
NH농협생명은 간편가입형 최소 가입연령을 20세로 낮춰 더 많은 유병력자들이 보험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개정했다.‘행복한NH경영인정기보험’(해약환급금일부지급형,무배당)은 간편가입형 최소가입나이를 30세에서 20세로 낮춰 80세납 여성 20세부터 65세, 전기납은 남녀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됐다.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체증개시시점은 7년이며 종신 전환, 연금 전환, 보험계약대출 기능으로 유연한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80세납을 신설해 상품 설계 유연성도 제공한다.‘투스텝NH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무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