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보사의 “5년 단기납종신보험’을 대하는 달라진 태도가 엿보인다.지난 8월 금융당국이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이유로 5·7년 납입 완료 시점 환급률이 100% 이하가 되도록 상품개정을 주문하면서 생보사마다 온도차가 나타났다. 상품개정 후 단기납종신보험 판매량이 급감한 영향도 있겠지만 시책 등에서 이전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5년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적극적인 생보사... 신계약 CSM 고민IFRS17·킥스(K-ICS) 시행이후 보험업계는 CSM(보험계약마진,미래예상이익)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 단기납종신보험 시장이
GA 경쟁력은 영업조직의 양과 질에 있다. GA는 영업조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신인을 육성하거나 경력직을 스카우트하기도 한다. 다만 GA는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인육성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등이 부족해 경력직을 스카우트하는 방법으로 영업력을 높이고 있다.경력직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는 전직사보다 더 나은 대우를 해줘야 하므로 더 큰 비용이 필요하다. 결국 ‘제살깎기식’ 고액 스카우트비 경쟁이 과열되어 이를 자정하고자 등장한 것이 ‘자율협약’이다.자율협약은 초년도 수수료 기준으로 스카우트비를 포함 1200%를 넘지 않게 지급하도록
대형 GA에만 해당했던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이 중소형 GA로 확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GA 다수가 세무조사를 받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A 업계는 규모와 관계없이 세무조사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동안 세무조사를 받아본 적 없었던 중소형 GA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형 GA는 정기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관련한 시스템과 대응책 등을 마련해 두고 있다. 다만 세무조사를 받을 일이 거의 없던 중소형 GA는 인력이나 시스템 등 세무조사 대응 준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예상하지 못한 지
금융당국이 최근 손보사 ‘독감보험’ 등 일부 보험상품에 대한 과도한 보장한도 증액 경쟁과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해 유의사항을 전달했다.금융당국은 최대 100만원까지 치솟았던 '독감보험 보장한도 경쟁'이 역선택 발생 우려를 키운다는 이유다. 이에 손보업계는 10월 31일까지만 100만원을 판매하고 11월부터는 보장금액을 최대 50만원으로 축소했다. 하지만 11월도 10일만 보장한도를 50만원으로 판매한다. 금융당국은 추가 보장 한도 축소를 요구했다. 업계가 과도한 행정지도라고 여기는 대목이다.◇ 금융당국… 독감 최대 50만원
생보사들이 급감한 단기납종신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돌파구 찾기에 나서고 있다.7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11월 생보사 GA 설계사 시책’에 따르면 주력 납기 시책비를 높이거나 기존 단기납종신대신 대체상품 시책비를 높이는 등 실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상품개정 후 급감했던 단기납종신보험 실적이 ‘5년납(5년거치)플랜’과 ‘7년납(3년거치)플랜’으로 회복하고 있다. 5년납플랜보다 7년납회복 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다. 지난 10월 단기납종신보험 실적은 5년납 38억원, 7년납 64
단기납종신보험 GA시장에서 삼성생명·한화생명간 5년납 시책경쟁이 다시 뜨겁다.지난 9월 소구점 약화로 실적이 63%나 급락한 가운데 타사의 관심 밖 5년 단기납종신 시장을 두고 대형사간 시책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1월 5년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한 시책비는 삼성생명·한화생명 각각 470%로 생보사 평균 255%에 비해 1.8배 높은 수치다. 총시책비는 동일하지만 익월 시책비는 삼성생명이 한화생명보다 50%포인트 높다.◇ 대형사끼리 5년납 시책경쟁 … 삼성생명 470 % vs 한화생명 470 %5년 단기납종신보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1
보험저널 ‘Issue & Poll’ 결과 보험인 10명 중 2.5명은 ‘실손청구 간소화’가 보험소비자의 편익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봤으며, 삼성생명 ‘건강보험 판매 집중’에 대해서는 손보사와 ‘경쟁해볼만 하다’와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보험저널 ‘Issue & Poll’은 업계의 뜨거운 이슈, 주요 현안들에 대한 보험인들의 생각을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코너로 , 업계 현안에 대한 보험인들의 생각을 보험저널 ‘Issue & Pol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저널은 매달 새로운 주제의 설문을 오픈
생보사들이 '경영인(CEO)정기보험' 상품구조를 바꾸고 있다. 법인영업 대표 인기상품이지만 3·4차년도 절벽유지율 이슈로 수익성(CSM) 논란에 휩싸이면서 생보사들이 환급률과 보장내용을 손보고 있다.경영인정기보험은 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보험이다. 법인과세이연 효과, 법인대표(CEO) 퇴직금 마련, 유고시 긴급자금마련 등 경영리스크 헷지기능으로 인기다.◇ 경영인정기보험 수익성 손봐… 저해지환급형·사망보험금 체증형 탑재생보사의 경영인정기보험 수익성(CSM) 개선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품구조를 저해지환급형과 사망보
대한민국은 연예계에서 연일 터지는 마약 사건으로 떠들썩 하다. 이미 2016년 ‘마약청정국’지위를 잃은 우리나라는 유명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마약 이슈가 커지면서 대마(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나라, 특히 태국여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국은 GA·보험사가 진행하는 자체 행사, 여행시책 등으로 각광받는 지역이라 보험업계는 더욱 긴장하고 있다.실제 업계에는 태국행사를 다녀 온 모 GA 소속 관계자들이 입국 과정에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후문이 돌고 있
대형 GA 아이에프에이(대표이사 이준호, 이하 iFA)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생명 관계자는 수개월 전부터 GA 투자처 발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번째 투자처로 iFA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슈어그램(Insurgram)’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iFA는 특화된 영업지원 시스템, 가장 선진화된 전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높은 계약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GA 중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곳 중 하나다. iFA는 지난
금융감독원은 최근 법규 위반으로 해촉된 유명 보험 유튜버를 재 영입한 GA에 대해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경고했다.약 3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험전문 A 유튜버는 광고 심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심의 받지 않은 영상을 지속해 올리는 행위로 GA에서 해촉당했다. 하지만 새로운 GA에 다시 위촉되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A 유튜버는 해촉과 위촉 과정을 반복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 보험협회 광고심의 규정 위반 사실을 알면서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이들을 위촉한 GA에 대해 금감원이 경고에 나선 것이다.A 유튜
상품절판관련 이슈가 사라지면서 손보사들이 주력상품우대와 생산성연계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자사 상품 판매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간편보험,운전자보험의 상품우대와 생산성연계 가동시책을 최대 800%까지 전개하고 있다. 판매량에 따라 시장점유율과 순위 판도가 달라지는 간편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간편보험은 장기인보험 GA시장의 42.0%를 차지하는 주력 상품이다.3일 보험저널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11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 현금·물품·여행시상을 조사한 결과, 익월 현금시상률은 170%, 2차년도 시책을 포함한 총시상률은
금융감독원이 법규 위반으로 해촉된 설계사를 재 영입한 GA에 대해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최근 모 GA는 유명 보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A 씨를 해촉했다. A 씨는 약 3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상 자막, 채널 설명 페이지나 고정 댓글을 통해 보험 상담 연락처와 상담 링크 등을 표기했다.금감원은 해당 GA 감사 중 A 씨 유튜브 영상 대부분이 광고심의를 받지 않은 것을 확인, 광고심의 위반으로 A 씨 해촉을 권고했다. A 씨 영상에 대한 설계사들의 금감원 민원도 상당한 것으로 파
빅테크의 비교추천서비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 등을 대상으로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 생보사, 손보사, 빅테크사는 오늘(1일)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빅테크는 기존 보험업계의 강력한 반대를 뚫고 소비자 편익 증대라는 명분으로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한 보험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빅테크 기업들이 어느 정도 강도로 비교추천 비즈니스에 적극적일지는 미지수다. 비교추천만 할 뿐 직접 판매를 할 수 없으므로 비즈니스
생보사 변액보험 수익률이 올해 2월 이후 8개월만에 다시 4%대로 내려 앉았다. 경기침체와 증시부진 등으로 변액보험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순자산과 수익률이 동시에 감소하고 있다.1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와 양종환 전 대리점협회 본부장이 협업하여 지난 10월 생보사 변액보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순자산은 94조 9323억원으로 전월 96조 6441억원보다 2조 711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가중평균 연환산)도 4.81%로 전월 5.29%대비 0.48%포인트(p) 급감했다.◇ 국내 투자형보다 해외투자형 펀
자녀보험이 이전과 달라진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순수 어린이보장담보를 강화하면서 발생 빈도가 높은 보장까지 보장 금액을 높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당국 제재로 최대 가입연령이 줄어든 자녀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위해 탑재를 꺼리던 발생빈도가 높은 인기 담보까지 보강하고 있다. 인기를 끌던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은 지난 9월 실적은 금융당국 제재로 최대 가입나이가 15세까지로 줄면서 전월대비 20%이상 실적이 하락한 바 있다.◇ 영유아기 3~10% 발생하는 ‘말더듬증’ 보장... 현대해상·메리츠화재현대해상은 영유아 3~10
보험사 자회사형 GA의 손익분기점(BEP)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전속설계사를 제판분리(‘상품제조·판매 분리’)한 한화·미래에셋 자회사형 GA의 손익분기점 도달 속도가 과거 자회사 GA보다 훨씬 빨라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신규 설립으로 초기에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영업망 확대가 쉽지 않아 장기간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손익분기점(BEP) 도달이란 일정 기간 수익이 수수료,인건비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넘어섰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손실을 충당하고도 남는 매출액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화·미래에셋 자회사형 GA …영업
생보사들이 ‘시니어케어 사업’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영업확장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사업영역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이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등 지주계 생보사를 중심으로 자회사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사업에 나서고 있다. 간병보험에 요양·치매를 결합해 요양·치매 진단 및 이용료 보장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진출 활성화 간담회’ 에서 민간영역의 요양서비스 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험사들은 부수업무 또는 자
2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내년부터 영업조직 KPI에서 그동안 관리해 온 단기납종신보험 실적이 포함된 ‘보장성 M/S’를 삭제하고 ‘건강보험 M/S’ 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KPI 변경으로 내년도 영업전략과 목표물량 변화가 예상된다. ◇ 내년부터 IFRS17 맞춤형 KPI항목으로 전환 본격화삼성생명은 IFRS17시행으로 달라진 수익인식기준에 맞춰 내년도 KPI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적 실적 상승에 연연하지 않고 장단기 수익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손익기준은 IFRS17
손보사 이익체력이 한풀 꺾였다. 기간 보험이익의 근간이 되는 2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상각률이 전분기보다 2.1%포인트 하락한 10.7%로 분석됐다. 2분기 CSM상각률 10.7%는 2분기 5.3%를 연납환산한 수치다.CSM 상각률이 줄었다는 것은 순이익으로 귀속되는 CSM 상각액이 신계약 CSM보다 컸다는 의미로 장래에 이익이 될 만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손보사 CSM 상각률 10.7%는 생보사 상각률 10.2%와 소수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CSM 규모… 삼성·DB·메리츠·현대·KB 순 커2분기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