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대형 GA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금감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부문검사만 받던 GA들도 종합검사 대상이 됐다. 종합검사는 사안에 따라 특정 부분만 들여다보는 부문검사와 달리 GA 운영과 영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들여다본다.최초 시행되는 초대형 GA 정기검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보험사 정기검사에 비추어 5년에 한 번 정도로 예상된다.첫 종합검사 대상이 된 GA는 재적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 15개사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올해
생보사들이 단기납종신보험 후속 상품 발굴에 혈안이다. 늦어도 3월 초에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저축성 컨셉 제동에 영향을 주는 ‘상품구조개선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단기 실적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보장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환급률을 강조해 불합리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 구조의 개편을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단기납종신보험의 핵심 셀링포인트인 저축성 컨셉에 급제동이 걸린 셈이다.◇ 생보실적의 절반이 넘는 단기납종신보험단기납 종신보험의 저축성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에셋 조병수 대표가 최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조 대표가 더블유에셋 지점장들에게 ‘자회사 설립과 이동’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지 3개월 만이다.조 대표는 더블유에셋이 100%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 ‘더블유에셋금융서비스’ 대표로 부임할 예정이다. 현재는 조병수대표의 부친이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조 대표 퇴임은 더블유에셋의 실질적인 대주주가 다른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더블유에셋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조 대표의 기여도를 고려해 자회사
생보사 ‘종신보험’이 만든 단기납 열풍이 보험사 ‘제3보험’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 3보험' 영역인 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이나 건강체 종합건강보험, 자녀보험을 안 가리고 비갱신형 단기납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보험소비자들은 5·10·15·20·30년 연만기 ‘갱신형’상품과 ‘80·90·95·100세’ 세만기형 ‘비갱신형’상품을 필요에 맞춰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출시 비갱신형… 보장범위 확대되고 보험료 싸져최근 간편심사보험이나 종합건강보험에서 ‘80·90·95·100세’ 세만기에서 비중이 계
120%가 넘은 단기납 종신보험 10년 시점 환급률은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은 수석부원장 주재로 보험사 경영진(CFO) 및 상품개발담당임원 등과 간담회에서 보장성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중단을 엄중히 경고했기 때문이다. ◇ 단기납 종신보험 7년납 판매 비중 5년납보다 1.5배 많아단기납종신보험 보험계약자들은 5년납보다 월납입보험료 부담이 적고, 보험료 납입완료후 거치기간이 짧은 7년납 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판매납기별 단기납종신보험 신계약 실적 비중은 7년납 55%
공태식 대표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앞으로 스카우트비가 아니라 회사 브랜드, 상품, 교육 등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자율협약’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출범 전부터 고액 스카우트비를 앞세워 GA 영업조직을 빼 내가 업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어 더해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을 방지하는 GA 자율협약에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거듭된 업계의 요구에도 변화가 없자 최근 대형 GA들은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상위 실적 보험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설계사 기본 시책 외 추가적인 시상을 일체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DB손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실적 1위사인 롯데손보는 3월 설계사 기본 시책 외에 별도 추가 시상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손해보험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형 GA 들의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자율협약 위배행위에 대한 대응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대형 GA 대표들은 최근 AIA프리미어파트너스의 자율협약 위배행위가 계속되면서 실적이 가장 높은 롯데손보에 대해 당월 계획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열경쟁 지적을 받은 ‘1인실 입원비’ 중복 가입이 제한될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일 수석부원장 주관으로 생·손보사 15개 상품개발담당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1인실 입원비’ 과열 경쟁 자제를 주문했다.보험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을 종합병원 입원일당서 분리,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이던 입원비 일당을 최대 60만원까지 높여 판매 경쟁중이다.◇ ‘1인실 입원일당’ 중복가입 제한 앞둬보험업계는 금융당국 과열경쟁 자제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 합산한도를 조회해 중복
인카금융서비스(인카)주가가 21일 오전 20,000원을 돌파하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인카는 지난 16일 장중 한때 22,000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카는 지난해 3월 10,000원 돌파 이후 소폭 변동이 있었으나,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1년여 만에 20,000원을 돌파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21일 기준 2060억원을 넘어섰다.인카의 이 같은 성장은 예고돼 있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BNK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인카가 금융업종 내 최고
금융당국이 단기납종신보험의 상품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예정이다.금융당국의 계속된 자제령에도 과도한 경쟁을 일삼고 있는 단기납종신보험의 환급률 경쟁도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일 오후 3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석부원장 주관으로 생손보사 15개 주요 보험사 경영진(상품개발담당임원 등)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과열경쟁 뿐만아니라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한도 축소, 설계사 스카우트 과당경쟁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단기납 종신보험 ‘9가지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통합암치료비’ 판매량 갈수록 늘고 있다. ‘통합암치료비’ 담보 통합보험과 간편보험에 특약 부가율이 출시 한달 만에 39%를 넘어서고 있다.‘통합암치료비’는 현재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선두권 손보사들만 판매하고 있다.◇ 고액보장 ‘통합암치료비’ 급인기… 기존 5천만원 vs 통합 6억원‘통합암치료비’ 담보가 종합보험과 간편보험,자녀보험에 탑재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장금액도 최대 6억원으로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한 비급여치료비와 신의료기술발달로 늘어난 비용부담을 해
대형 GA 대표들은 19일 오전 모임을 갖고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자율협약 위배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말 GA 업계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의 자율협약 위배행위가 계속되자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영업실적 상위 손보사 상품교육 제한 △설계매니저 지원 거부 △시책 지급을 13차월 이후로 연기하는 등의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이에 GA 업계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실적이 가장 높은 롯데손보에 대해서는 당월 계획된 교육을 취소하고 설계매니저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어 실적순위 상위 2개 손보사에 대해서는 이달 예
2월부터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이 125% 미만으로 인하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6일 10년시점 환급률을 130%대로 높인 생보사들에게 환급률 인하를 권고했다. 이에 생보업계는 단기납종신보험 10년시점 환급률을 125% 미만으로 낮춰 판매 중이다.지난해 9월 금융당국의 환급률 자제 권고에 이어 4개월 만에 재차 환급률 조정 권고가 내려지면서 단기납종신보험은 또 한번 타격을 입게 됐다. 높은 환급률로 은행보다 높은 이율을 강조하는 단기납종신보험 최대 강점인 저축컨셉이 더 약화됐다고 할 수 있다.보험저널은 이달 초부터 현장 설계사들을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비과세 적용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의외로 방카슈랑스(방카)채널 역시 영업상 상당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단기납종신보험 '비과세 한도’ 적용 유무에 따라 방카에서 판매한 ‘연금보험·저축보험’의 10년 시점 비과세금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한도 적용 논쟁 핵심최근 생명보험협회가 과세당국에 단기납종신보험 관련 법률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도해지시 환급금이 원금을 초과하는 보장성보험의 비과세 여부에 대한 법률해석이 본격화되고 있다.현행 소득세법에 따르
인플레이션 충격이 GA 해외여행 시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해외여행 시책은 보험사에서 내걸기도 하지만, GA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해외여행 시책은 동기부여 효과가 커 GA나 보험사가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해 졌고, 익숙한 지역이라면 어떤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는가가 중요해 졌다. 때문에 최근에는 시간과 비용문제로 쉽게 가기 어려운 지역의 여행시책이 잦아지고 있으며, 해외 대형 리조트 전체를 임대해 전용 숙박시설로 사용하고, 차별화된 투어
종합건강보험을 둘러싼 생보사와 손보사간 판매경쟁이 더 격해지고 있다.일부 생보사들이 최근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암·뇌·심’) 최저가 보험료를 앞세워 손보사 주도 표준체(일반형)와 유병자(간편가입형) 종합건강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생명,동양생명,신한라이프,흥국생명 등이 적극적이다.생·손보사의 겸영판매가 허용된 제3보험 시장은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손보업계 점유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암·뇌·심’ 보장수요 증가… 발병나이 갈수록 낮아져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디지털과 AI가 세상을 이끄는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과 ChatGPT의 솔루션이 대안으로 등장하는 세상, 보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향후 보험시장에 미칠 변화는?”, “보험설계사는 살아 남아있을 수 있을까?” 이런 불안한 시선들 한편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한화라이프랩(대표이사 고병구)으로 흔들리는 보험시장에서 주목할만한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리치디바인 파트너즈…비교불가의 전문성을 선택하다“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인지산업이라 불리는 보험이니 ‘사람’과 ‘솔루션’ 같은 획
지난달 거세게 휘몰아친 단기납종신보험 열풍의 최종 승자는 신한라이프로 밝혀졌다.신한라이프는 지난달 중순 단기납종신 10년시점 환급률 135% 상품을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뒤늦게 단기납종신 경쟁에 참여했지만 공격적인 전략으로 130% 이상 환급률 경쟁에 불을 붙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환급률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이 환급률 자제 권고에 나서게 됐다. 생보업계는 단기납종신 132%대 환급률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환급률을 유지했던 생보사들은 실적이 떨어지자 늦게나마 환급률을 130
삼성생명이 중단됐던 ‘더행복종신보험’ 7년납 판매를 16일부터 재개한다.지난 6일 삼성생명은 ‘더행복종신보험’의 환급률을 5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98.0%, 10년시점 122.0%, 7년납은 완납시점 100%, 10년시점 123.9%로 높여 설계했다가 금융당국의 자제 권고로 7년납 123.9% 판매를 상품출시 3일만인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5년납 그대로 둔 채 7년납 10년 환급률만 122.3%로 인하1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6일부터 7년납 10년 시점 환급률을 인하해 일반형 ‘더행복종신보험’, 간편심사형 ‘더사랑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무·저해지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한 2차 행정지도(가이드라인)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상품감리팀은 최근 과도한 환급률 경쟁으로 치닷고 있는 생보사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해 지난해 1차 행정지도를 뛰어넘는 상품구조개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납 종신보험의 불합리한 상품구조 추가 개선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1차 행정지도에도 보장성인 단기납종신보험이 버젓이 저축성보험으로 판매되는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단기납종신보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