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에이스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지역사회 감염 가속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그동안 콜센터 등 협소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밀집근무 형태는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으며, 현실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국내 4개 주요 외주 콜센터ㆍTM(텔레마케팅) 자리만 해도 파악된 것만 2만석이 넘는다. 국내 최대 콜센터 U사의 경우 1만석, H사 5000석, 또다른 H사 4000석, M사 4000석 등 이들의 자리수만 2만3000여 석에 달한다. 자체적으로 조직을 꾸려 인바운드 사업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영업 대표 업종인 보험업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밝힌 국내 코로나19 최대 정점시점인 3월 20일이 15여일 남았다.보고서 대로라면 20일 정점을 찍어 누적 환자 1만명 기록 후, 내달 중순 이후로는 상황 통제 시기에 도래할 것이다.보험업계는 이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현재 올스톱 상태인 대면영업도 4월 중순 이후부터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다만 현재의 확산 추세를 보면 이 예측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또한 유럽의 코로나19 현 시점을 확산
이재갑 장관과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등 6대 금융협회장들은 20일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정채용의 민간부문 확산을 위한 ‘범 금융권 공정채용 자율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갑 장관을 포함,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참석했다.최근 사회의 ‘공정’이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면서 일자리의 시작인 채용에서부터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반부패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오늘(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 적용한다.국내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7번째 확진자가 확인됐을 당시 즉시 공개하지 않아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 박원순 시장 또한 지난 29일 서울시장-구청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실시간으로 발표되고 공유되지 않으면 시민들
11월 26일부터 금리인하를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던 불편이 해소된다. 온라인뱅킹이나 콜센터를 통해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약정까지 할 수 있다. 은행 대출을 이용중인 소비자는 신용상태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 거래은행에 본인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데 금리인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금감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금리인하 신청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금리인하 신청시 영업점을
최근 우울증을 앓던 한 연예인이 세상을 떠났다.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악성 댓글’과 각종 루머 등으로 우울증을 앓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각종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 국민의 1.5%(약 76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5만 명(19%)에 불과하다. 국내 우울증 진료 환자도 2014년 58만 6916명에서 지난해 75만 193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
교보생명, 보험 가입 진단 프로세스 개선, 원스톱 청약 서비스 기대교보생명은 교보정보통신과 협업해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인슈어테크를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용진단’이란 보험사가 운영하는 진단 프로세스 중 하나로,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 받은 검사 결과를 대신 제출해 진단을 완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는 기존의 대용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것이다. 고객이 건강검
보험사가 고령층의 여가활동관련 고령층 상호간에 건강 및 생활패턴을 고려해 볼 때 상품개발 및 마케팅으로 활용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보험연구원은 20일 '활동적 여가에 대한 고령층 참여의 특징' 보고서를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보험의 역할을 소득과 건강중심에서 여가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우리나라 고령층은 타 연령대에 대비하여 체육이나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에 대한 참여비율은 낮으나 참여하는 계층의 적극성은 오히려 높게 나타나 고령층 집단내 상호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70대 이상은
요즘 유전자 검사를 통한 보험영업이 활성화되어 성과를 내고 있고, 고객 또한 거부감 없이 긍정적으로 보험가입을 하고 있다.고객이 보험에 긍정적이라는 말은 참 오랜만에 들어본다. 하지만 실제로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검사 결과 유전력으로 인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하면 암진단금 담보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이런 일을 해 주는 사람이 바로 보험 설계사이므로 고객에게 오히려 환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더 이상 인구가 늘지 않아 보험시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 유전자 검사를 통한 보험 리모델링은 새로운 보험마
MG손해보험, 시각장애인 위한 ‘흰 지팡이’ 기부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 지팡이 기부에 동참했다.이 날 MG손보는 서울시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과 자립을 의미하는 흰 지팡이 110개를 기부했다.MG손보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복지 증진과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2014년부터 6년 연속 흰 지팡이 기부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700여 개에 달하는 흰 지팡이를 복지기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의 자활을 도왔다.이번 기부는 MG손보 공
불완전판매비율은 새로 체결된 보험계약 중 소비자가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하거나 판매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계약이 해지되거나 무효가 된 비율이다. 비율이 높으면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판매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지난해 불완전판매 건수가 가장 많이 높은 보험사에 손보사 메리츠화재, 생보사 KB생명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7일 국정감사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아 발표한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 현황' 자료에 의하면 보험사 불완전판매건수가 생,손보사 모두 떨어지고는 있지만 보험사간 편차는
보험사의 공시이율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은 손보사의 하락세가 더욱 컸다. 공시이율이 하락하면 가입자가 돌려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줄어들게 된다. 환급금이 줄어드는 만큼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연금보험, 저축보험)의 보험가입 메리트도 같이 줄어든다.10월 손,생보사 빅 3 보험사 공시이율을 살펴본 결과 9월에 최대 0.1% 하락에 이어 10월도 최대 0.05% 하락했다. 손보사 하락폭이 생보사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2%대를 유지해오던 손보사의 연금보험 공시이율이 1%대로 주저 앉았다.손보사
26일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2019년도 제 42회 보험계사와 및 손해사정사 합격자를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637명으로 집계됐다.보험계리사의 최종 합격자는 167명으로 전년(124명) 대비 합격인원이 43명(+34.7%) 증가했다. 올해 보험계리사 합격률은 50.1~62.7%로 전년(53.2∼58.8%)과 유사한 수준이었다.하지만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는 470명으로 전년(559명) 대비 89명(△15.9%) 감소했다. 종류별로 신체손해사정사 328명, 차량
보험사에 적용되는 새국제회계기준(이하 IFRS ) 17의 시행을 앞두고, “왜 보험을 인지(人紙)산업이다”라고 하는지 실감하고 있다.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인(人)은 보험설계사가 아니라 IFRS17 전문계리인력 애기다. 보험사의 유치 경쟁으로 그 몸 값이 치솟고 있다.IFRS 가 2011년부터 기업과 금융회사에 적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예상했던 일이지만, 22년 시행을 앞두고 보험사가 대대적인 IFRS17 전문계리사 및 계리실무인력 충원을 본격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야근이 많았던 금융권에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근무시간이
보험사가 해외투자를 하는 목적은 자산을 국내투자와 해외투자로 구분, 분산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다. 그런데 요즘 국내 투자나 해외 투자 수익률이 모두 여의치 않다.지난 2일 보험연구원은 '보험회사 환헤지 비용의 특성' 하는 연구보고서에서 "환헤지 비용 증가로 보험사의 해외투자 수익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험연구원은 근거로 달러 강세와 유동성 부족, 한•미간 금리 역전 지속 등 이유를 들었다.국내 보험사의 해외투자 규모는 계속 확대 추세다. 2009년 25조7000억 이었던 투자 규모가 지난해 말 약 140조까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