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보증사 서울보증보험(유광열 대표이사)은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9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며,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서울보증보험 및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IPO 추진 과
은행, 보험, 금투, 여신, 금융공기업 등 64개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4일 시작됐다.올해로 7년째를 맞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한다.박람회는 오늘(23일) 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은행 13곳, 보험사 13곳, 금투 7곳, 여신 9곳, 금융공기업 16곳, 슴융관련 협회 6곳이 참여한다.개막식은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명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는 부분수리가 안되어 경미한 손상에도 배터리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전기차 유지비용이 상승하고, 이로 인한 전기차 수요 확대 저하와 보험회사 손해율 증가, 나아가 소비자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보험연구원 천지연 연구위원은 14일 ‘전기차 배터리 수리 현황과 과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수리 및 재활용 시장 활성화 위한 정책 지원 △보험회사의 공신력 있는 배터리 수리 가이드라인 마련 △교체 비용 감축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판매채널 확보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금융민원은 매년 80만 건 이상으로 금융민원 담당 인력 대비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신속하고 적절한 금융민원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올해 초 보험 관련 단순민원을 보험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민원해결의 공정성·효율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14일 보험연구원 ‘최근 보험민원 처리제도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에 직접 제기된 민원 건수는 1만5221건이다. 금융감독원 등 외부를 통해 손보사에 들어온 3만2062건의 민원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2022년 기준 생명보험 4,521건(38%), 장기손해보험13,579건(9.9%)으로, 적극적인 성실고지 유인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험연구원은 14일 '고지의무사항 질문표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통해 경제학, 심리학, 인지과학 등에서 전개된 자기보고식 조사의 응답편향과 그 수정 및 보완 기법에 대한 일련의 연구 결과들에 비추어볼 때, 현행 고지의무사항 표준 질문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조언했다.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는 보험계약 체결 시 인수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국가정책보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카카오페이가 전달한 기부금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의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풍수해위
보험사들이 새로운 위험에 주목하며 신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주목해야 할 위험으로 은퇴, 건강, 배상책임 등이 꼽혔다. 보험연구원은 9일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 보장격차로 살펴본 국내보험 신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험연구원 손재희 연구위원(소비자·디지털연구실)은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위험변화 및 보장격차를 기반으로 보험산업 내 신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보험회사 및 금융당국의 대응과제를 제시했다.손 연구위원은 고령화, 가구구조변화, MZ세대의 부상, 기후변화, 디지털화 가속 및 새로운 비즈
금융감독원이 금융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12편의 맞춤형 금융교육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금감원은 3일 노후시기별 돈관리 요령, 연금관리, 노년기 대출과 유의사항, 금융사기 예방하기,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 등 총 12편으로 이루어진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각 차시별로 어르신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단계적 학습전략에 따른 강의 체계를 수립했으며, 동기유발, 핵심내용 전달, 적용・확장, 정리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조직화되도록 구성됐다.또한 스마트폰 등을 사
금융감독원은 기업공시국 전자공시팀 김갑제 선임조사역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IFRS 택사노미 자문그룹(ITCG)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우리나라에서 ITCG(14년 발족) 위원으로 참여하는 첫 사례로, 25년 8월 1일까지 2년간 한국을 대표해 자문위원 직무를 수행한다.자문위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대해 디지털 택사노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역할 및 IFRS 디지털 택사노미의 데이터 내용, 구조적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치와 Best Practice를 만족시키는 최선의
마이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서비스 ‘보맵’은 올해 초, 보험 분석 솔루션 ‘보맵플래너’를 공개했다. 보맵플래너는 보맵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보험상품을 추천하고,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보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다. 보맵플래너는 이용자와 담당자를 연결하고 보장분석, 보험금 청구, 상품 추천 등 맞춤 상담을 지원한다.보맵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약관, 병력 등에 따라 가입된 보험의 분석과 보험금 청구 과정에 있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고객 상황에 맞춘 보장분석과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의 빠른 상승, 폭염일수 증가 추세 등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어 폭염과 관련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필요성을 주장했다.최근 5년간(2018~2022년) 주요 가축의 폭염 피해 상황을 분석한 결과, 소, 말 등은 폭염의 영향이 적은 반면, 돼지와 가금류는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돼지 및 가금류의 낮은 체내 대사열 배출 등 가축 특성과 축사내 높은 밀집도 등 사육 환경에 주로 기인한다.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돈·양계 농가의 적절한 보험(폭염 특약) 가입과 축사 환경
지난 달 28일 행정 기본법과 민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혼용 돼있던 나이를 세는 규정이 '만 나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통일 됐다.하지만 '만 나이' 통일에도 불구하고 예외의 경우가 존재한다. 나이 세는 방법에 관한 규정이 없다면 모두 만 나이를 사용하지만, △초등학교 입학, △ 담배 및 주류 구매, △병역 의무, △공무원시험응시는 이전과 같은 연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그럼 보험을 가입할 땐 어떤 나이를 기준으로 할까? 보험 가입시는 '연 나이', '만 나이'와는 다른 생소할 수 있는 '보험나이'를 사용한다.'보험나이'란 보험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이 베트남에소 큰 주목을 받았다.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28일 베트남보험협회 주관 ‘Vietnam Insurance Summit 2023’ 행사에서 ‘한국의 보험데이터 관리시스템 및 정보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베트남의 재무부 보험국 고위 관계자와 53개 베트남 전체 보험사 CEO를 대상으로‘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보험개발원 임주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보험사와의 전용 네트워크 연계 및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보험정보 집적 프로세스와 함께 자동차보험 할인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지난 8일 실시한 제11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자격시험 결과 최종 153명이 합격했다고 27 발표했다.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391명이 응시(652명 신청)해 153명이 최종합격하고, 67명이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본 자격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이 보험범죄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여름철(7~8월) 휴가 등으로 장거리·낯선지역 운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운전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며 알아두면유익한 자동차보험 정보를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여름철 자동차사고 건수는 월평균 32.6만건으로 평상시보다 6.0%(1.8만건) 증가했다. 인적사고의 경우 사고건수는 평상시와 유사하나, 동승객 증가로 부상자 및 사망자수가 각각 2.2%(3,192명), 5.2%(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휴가철 타인이 내차를 운전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해당 특약은 내 자동차보험의 운전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Chat GPT의 보험업무 활용방안을 실무적으로 접근한 사이버콘텐츠를 신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보험, Chat GPT를 만나다’는 연수원은 최초의 Chat GPT 보험업무 활용 가이드다.연수원 측은 ‘보험, Chat GPT를 만나다’는 Chat GPT 일반론이 아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높이고 나아가 보험업무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험, Chat GPT를 만나다’는 Chat GPT의 원리와 최적의 활용기법을 다룬 1차시 ‘우리 만남은 우
보험 전문 매체 보험저널이 '채용' 게시판을 오픈하고 보험업계의 구인·구직을 지원한다.보험저널 채용 게시판은 △보험사·GA 임원 △임직원 △영업 관리자 △총무 △TMR △설계매니저 △FP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필요한 구인·구직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보험저널은 보험인만을 위한 채용 정보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영입하고, 구직활동 또한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무료 채용 게시판을 오픈했다.보험저널 채용 게시판 이용은 무료 회원 가입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직 보험관련 구인·구직 정보만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소득 수준과 비교해 건강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료 인하나 동결해야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전국 만 20세 이상 1,026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2023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4명 중 3명은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며, 내년도 보험료율의 “인하 또는 동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지넥슨은 13일, 차세대 GA통합관리시스템 ‘Anybiz5’ 도입이 확정된 3개사(아너스금융서비스, 유퍼스트보험마케팅, 밸류마크)를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차세대 GA통합관리시스템 ‘Anybiz5’는 빅테크 기업들의 보험대리점(GA) 시장 진출, 대형화에 따른 GA 업무환경의 변화, 금융감독기관의 보험대리점 감독 강화, GA간 흡수합병이 빈번해짐에 따라 신규 서비스의 개발 및 변경, 시스템의 통합 등 IT적인 이슈 발생 시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발됐다.‘Anybiz5’는
국내 보험회사 해외점포 순이익이 지난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매출 확대, 부동산임대업 실적 등이 개선된 결과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보험회사(생보 4, 손보 7)가 39개 해외점포를 통해 거둔 순이익은 1억2300만달러(1582억원)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매출 확대 영향 등으로 보험업이 전년 대비 2120만달러, 23.4%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업 등 금투업도 전년 대비 1050만달러 늘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말 자산은 63억3000만 달러(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