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보험영업은 연초에 실적이 좋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희망차게 업무를 시작한다. 새로운 시책을 내걸고 멋진 스타트를 기대한다.이러한 기조는 매해 이어져 왔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2022 새해 시작과 함께 거는 기대가 더욱 컷을 것이다.그러나 1월부터 증시하락이 계속되면서 변액보험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변액보험시장은 시장 상황이 좋으면 ‘익절’ 심리로 해지율이 늘어나고, 시장이 나빠도 ‘손절’로 해지가 또 늘어난다.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FP들은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트라우마에 빠기지도
보험설계사가 보험모집을 하면서 받는 수수료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명칭도 보험회사, 보험대리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이를 큰 범주로 보면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보험을 모집한 대가성 의미가 강한 ‘모집수수료’, 해당 보험계약이 유지되도록 관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의미가 담긴 ‘유지관리수수료’이다. 하지만 보험설계사가 모집 활동을 하면서 실제로 받는 돈은 이것 외에도 다양하다. 이 또한 각기 다른 용어와 사유를 들어 지급되고 있지만, 그중 보편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시책과 시상이다.시책은 보험설계사가 보험모집에 따라
관광지나 휴양지 또는 우아한 식당에서 담소를 즐기거나 골프장 같은 곳에서 여유롭게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접하게 되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흐뭇하게 한다. 젊은 시절 열심히 살아왔기에 은퇴 이후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어쩌면 젊은층의 로망일 수 있다. 그렇다면 모든 노인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지는 한 번 생각해볼 문제이다.이러한 의문에 필자는 통계청의 자료를 활용해서 은퇴 세대로 여겨지는 65세 이상이 가장으로 있는 가구, 모든 세대원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노인가구의 소비지출 성향을 전 연령층 가구와 은퇴 직전
보험설계사 측면에서 볼 때, 보험영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수수료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수료는 위촉계약서에 직접 기재되어 있거나, 계약 내용에 편입되는 수수료 규정에 따라 산정된다. 하지만 회사의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수수료 규정은 변화하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서 보험설계사들에게 불리하게 변경되는 경우가 존재한다.물론 회사가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이에 기초하여 규정을 변경하고, 변경 전후 과정에서 동의까지 얻었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렇지만 이는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이해관계가
올해 달력도 어느덧 한 장만 남겨둔 12월이 시작됐다.GA업계는 여러 가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이제 2022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와 내년 GA들의 여러가지 이슈중 노무관련 이슈를 몇가지 살펴보고자 한다.첫째, 고용지원금은 기업이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거나 고용을 유지하게 되면 인건비를 지원받는 정부 무상지원금이다.고용지원금 중 2021년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이다. 이 지원금은 다른 지원금들에 비해 그 대상이 넓고 신청절차 또한 간편하여 많은 기업들이 그 혜택을 누렸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과 더불어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 지난 7월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을 83.3세라고 기술하고 있는 이는 OECD 국가 평균 81.0세보다 2.3년이 많은 것이다. 기대수명이 높아지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닥쳐오는 각종 질병이나 조기 퇴직에 따른 경제적 불안 및 사회적 소외로 인한 불안과 걱정 또한 그만큼 커질 수 있다.안정적인 연금을 수령하거나 충분한 자산을 소유한 일부 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던 시간보다
보험대리점은 여러 가지 형태로 운영되는데, 직영형, 연합형, 지사형, 혼합형에 따라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설계사는 1인 GA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형태이든 소속되어지는 곳이 존재하고, 그 소속된 곳을 대표하는 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보험대리점의 지점장, 지사장, 본부장, 사업단장, 사업부총괄대표, 나아가 보험대리점 대표이사 등은 저마다 보험설계사들의 상위관리자로서 권리와 함께 ‘책임’이라는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그렇다면 보험설계사들의 일탈, 위법행위에 대하여 그 상위관리자는 어떠한 책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한국인의 사망원인 부동의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났다. 암의 발병 부위가 인체의 거의 모든 부위에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그중에서도 특별히 위암, 폐암, 간암 등 그 분류도 다양하기에 사망원인 또한 다른 특정부위에 나타나는 질병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사망원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암에 이어 사망자 수가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남성의 경우 2018년 이후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고, 여성의 경우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2019년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은 보험설계사를 모집할 때 경력 및 실적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의 정착지원금(정착지원비, 정착지원수수료, 초기정착지원금 등의 명칭으로 사용)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지원의 표면적인 목적은 설계사들의 신입 또는 이직 시 안정적인 정착(단기적 수입에 얽매이지 않고, 모집활동에 집중)을 위한 것이나,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이 무한 경쟁 속에서 본인들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우수 설계사를 확보하려는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다만 이와 같은 정착지원금은 대부분 아무런 대가 없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날개를 편 나비 모양과 비슷하며 우엽과 좌엽으로 나뉜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 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며,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발견되며, 간혹 크기가 커져서 손으로 만져지거나 육안으로 확연하게 보이는 경우 또는 결절로 인한 압박증상이 생겨 발견될 수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가 발전되어 건강검진으로 작은 크기의 결절을 빠른 시기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결절의 경우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사실 우리보다 고객들이 더 두루뭉실한 경우가 많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려 한다. 그래서 꿈과 목표를 혼동한다. 막연히 살을 빼겠다는 다짐은 단순한 꿈이고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3개월내에 5킬로그램을 빼겠다, 그러기 위해 식단은 이렇게 하고, 이런저런 운동을 하겠다”라고 결정하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선명한 목표가 된다. 물론 꿈이 없는 거 보다는 낫지만, 현실에서는 그보다 목표가 더 중요하다. ‘내 나이 40 정도 되면 서울에 집 한 칸 있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은 꿈이다. 반면 ‘지
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보험’. 간편심사 보험의 특징은 나이가 많고, 병력이나 치료력이 있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사람이 대상자로 인수심사가 일반보험보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보험 가입이 비교적 쉬운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에 비해 보장범위는 좁을 수도 있고 가입 한도도 낮을 수 있다. 실제로 보험료만 따져보면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보험료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질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 진료기록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병자들은 선택할 수밖에 없는 보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마도 수수료일 것이다. 그런데 보험설계사가 모집행위에 대한 대가로서 수수료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담보(이행보증보험증권, 근저당권, 금전소비대차계약 또는 약속어음 공정증서 등) 제공을 요청받고 있다. 이는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로 위촉하는 경우는 물론, 보험대리점 산하 사업단 또는 지사, 지점 등에 소속(또는 제휴 협약 등 명칭 불문)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이러한 이유로 보험설계사 위촉계약서나 관련 협약서 등에도 일정한 담보를
나주당씨는 술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과도한 음주로 길거리에서 쓰러져 외상성 경막하출혈과 뇌내출혈 사고가 발생하였고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에 의해 다행히 119구조로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 후 와상 상태로 요양병원에 전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나주당씨의 상태는 L- Tube로 경관식을 시행하고 있고 간이치매검사( K-MMSE점수로 30점만점에 0점)결과 중증치매와 100% 와상상태로 입원 중 1년1개월 후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나주당씨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은 2000년에 가입 한 생명보험과 2015년에 가입 했지만 매년
예를 들어 20년 납입 연금 상품이라면 이렇게 설득하면 어떨까?“운전면허증 두 번만 갱신하면 얼추 20년 되잖아요. 20년이라고 하면 꽤 길게 느껴지지만, 전혀 긴 세월이 아니에요”“대통령 선거는 5년에 한 번씩 치릅니다. 대통령 선거 3번만 하면 15년이나 20년이 후딱 가잖아요.”다음달까지만 가입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하는 고객이 있으면, 다음달과 지금 가입하는 시기의 차이점을 3가지만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한다. 사실 다음달에 복권이 당첨되거나, 연봉이 확 오르거나, 갑자기 더 건강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원수사 시절 어느 대
다른 보험설계사의 명의를 이용하여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경유계약’은 그동안 보험업계에 관행적으로 지속하여 왔다. 대표적인 형태로는 보험설계사 코드가 없는 모집인이 타 설계사 코드로 계약을 체결한 뒤 수수료를 분배받는 경우가 있고, 보험회사 전속설계사가 자신의 계약을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에게 이관하는 경우도 있다.위와 같은 경유계약은 보험업법이 규정한 명백한 금지행위(보험업법 제97조 제1항 제8호)에 해당하지만, 실제 영업현장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경유계약은 보험 불완전판매의 온상이
나잘난 대표는 이혼한 잘나가는 중소기업 대표이다 그러나 자녀에게 준 상처 때문에 가슴 아파하던 중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이혼 후 아내를 따라 캐나다에 거주하는 딸을 피보험자로 하고 계약자를 본인으로 한 생명보험의 상품 가입에서 피보험자인 딸의 자필서명을 보험설계사가 대신하여 청약 후 캐나다에서 사망한 딸의 사망보험금을 거절한 당한 사연에서 계약 당시 피보험자인 딸의 출입국기록에 의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사실이 없어 보험계약은 무효 처리되었고 딸의 사망보험금은 면책 처리되었다. 물론 손해사정사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망보험금이
개인이 채무가 생기고 그 채무를 정해진 기간 내에 상환하지 못하면 채무자의 소유로 되어있는 자산들은 압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세금 체납으로 인해 압류되는 경우에는 개인의 보험금도 압류 설정이 될 수 있습니다.보험 또한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보험 상품 구분에 따라 압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압류되는 보험의 대상은 저축성 보험과 보장성 보험입니다. 보험금 압류 및 추심 명령이란 채무자가 제 3채무자에 대해 갖고 있는 보험금을 채무자에게 갈음하여 직접 추심권한을 부여하는 명령입니
보험서류 작성 시 설계사들이 이를 대필하는 관행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왔다. 저마다의 이유는 있을 것이나, 대표적으로 ‘작성할 서류가 많아 고객이 불편을 느낀다는 점’, ‘그 사이 고객이 변심할 우려가 있다는 점’, ‘설명해도 고객이 직접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험서류 대필행위는 엄연히 보험업법이 규정한 금지행위(보험업법 제97조 제1항 제7호)에 해당한다. 또한 금융감독원도 2020년 2월경 질의회신을 통해 ‘보험계약청약서에 계약자의 자필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이를 불완전판매로 보아, 보험회사
2017년 3월 9일 제20대 국회에서 당시 최운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융소비자보호법안 제안이유에서는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등 거래당사자들이 금융업권별로 규제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고, 금융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금융소비자의 보호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음”이라고 적시하고 있다.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10조(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의 책무) 5항에서는 ‘금융소비자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책무.’를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지켜야 할 규정으로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