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ABL생명◇ 승진△ 클레임부장 김은경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에 대한 회계법인 외부검증 가이던스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부터 시행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서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 산출 목적의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를 작성하고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의 자산․부채를 기초로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산출해 지급여력비율을 측정해야 한다.이에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검증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K-ICS 외부검증 가이던스’를 제정했다.이번에 제정된 K-ICS 외부검증은 회계감사로서 회계법인은‘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감사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 과정 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행위가 오는 7월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손해사정의 공정·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손해사정업 위탁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기준 반영을 금지하는 등 소비자 보호 원칙·절차를 마련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따라 손해사정업 위탁 평가시 보험금 삭감·부지급 실적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기준 반영과 손해사정업자간
금융감독원은 24일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약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김미영 부원장보는 “금소법 도입 이후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대체로 개선되고 경영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미스터리쇼핑 결과 일부 금융상품의 판매실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금소법상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를 금융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금융 디지털화가 소비자보호의 새로운 변수로 부각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분기별 출시된 금융상품들을 대상으로 상품의 특징·효과·판매관리 동향 등을 감안하여 각 분기 종료 후 익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 우수사례에 한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서민 등 사회 취약계층과의 고통 분담
앞으로 만 15세 미만 예술인, 노무제공자도 원할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25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에 나선다. 우선 15세 미만 예술인과 노무제공자가 손쉽게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다. 가입은 사업주 또는 종사자(예술인·노무제공자)가 신청하고, 탈퇴는 종사자가 신청 종사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가입신청, 탈퇴기한 등은 제한은 두지 않았다.외국인 예술인·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 적용범위도
보험사가 보험종목별 사업방법서, 보험약관,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산출방법서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을 때 적용되는 과징금 산정 기준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17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한 보험사의 과징금 산출 규모를 연간 수입보험료의 100분의 50을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또는 보험금을 취득할 자에게 발생한 피해금액”으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행법은 보험계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가 취급하려는 보험종목별 사업방법서, 보험약관,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의 산출방법서 등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등 11개 자회사 GA 관계자들은 14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자회사 GA간 교류 및 보험대리점업계 현안과 제도개선, 금융당국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준법 내부통제활동을 통해 GA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판매채널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자회사 GA 실무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설계사에 대한 과도한 제재를 합리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경미한 법규 위반을 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경징계 근거를 마련하고, 2회 이상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아 등록을 취소할 경우에도 선행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다시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우에만 등록취소 처분을 받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설계사의 모집 관련 법 위반 시 업무정지 또는 등록 취소만 규정하고 있어 경미한
보험사들이 대출 상품 금리를 내리고 있다. 자금 조달 안정세와 더불어 금융당국이 금융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강조한 여파로 풀이된다.6일 생·손보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손해보험사 신용대출 무증빙형 평균 금리는 KB손해보험이 11.86%로 전달 13.11%에 비해 1.25% 낮아졌다. 흥국화재도 12.45%에서 지난 1월 11.61%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방식 평균 금리도 낮아졌다. NH농협손해보험이 6.17%로 전월 6.24%보다 0.07% 인하됐다. 신한라이프 또한 1월 신용대출 무증빙형 평균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공동재보험을 건전성 관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재보험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앞서 2000년 4월 보험회사의 부채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으로 공동재보험을 도입했으나, 현재까지 체결된 공동재보험 계약은 3건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도입 초기 저금리 기조로 공동재보험 거래비용이 후순위채·자본증권 발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이후 새 회계제도(IFRS-17) 및 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을 앞두고 공동재보험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커졌지만 개
GA 감독분담금이 3월부터 부과된다. 21년말기준 대형 GA 66곳, 중형 GA 112곳, 총 178개 GA가 대상이다.GA는 감독분담금 면제 대상이었으나 지난 2021년 5월 감독서비스 수수료로 성격 강화 및 업권간 분담금 배분 형평성 개선이라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GA도 감독분담금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GA에 부과되는 첫 감독분담금 산출은 21년도 결산기준 매출 총액의 0.0325%가 적용된다. 단, 적용률에는 유예기간 3년을 둬, 단계적으로 적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50%부터 시작해 2024년 75%, 2025년에는 1
앞으로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방문 판매업자 등도 건강 진단 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일부터 ’23년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진단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실시한 건강진단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기존 지원 대상은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건설기계운전자 및 화물차주 총 5개 직종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67조에 따
MRI·CT를 촬영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조건이 더 엄격해 진다.보건복지부는 27일 MRI·초음파 급여기준개선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건강보험 급여 개선 기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MRI‧초음파 검사는 2005년부터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했으나,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일반질환, '의심'사례까지 대폭 확대됐다.그러나 광범위한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검사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급여기준 개선은 미흡해 재정 누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특히 지난해 보건당국의 점검 결과 및 감사원
민식이법 시행 이후 보험소비자들로부터 큰 괸심을 받게된 운전자보험. 최근 손해보험사 사이에서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감독원이 23일 소비자 유의사항을 공지했다.운전자보험 가입자는 민식이법 시행 후 지속적으로 늘어 건수는 지난해 7월 39만6000건에서 11월 60만3000원으로 급증했다.금감원은 “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 되는 등 매우 많고 보장 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며 운전자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먼저 운전자보험은 자
금융당국이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도 성과 보수 체계 적정성 검사에 나선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보험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정부가 은행 ‘돈 잔치’를 경고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의 고액 성과급 논란이 커지자 보험사들도 적정하게 운영하는지 파악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사 전반 건전성과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적정성을 확인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생·손보사들은 지난해 총 9조여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 성과
금융감독원이 검사 운영 원칙을 제재 중심 검사에서 ‘개선을 위한 검사’로 전환한다. 업무개선 유도 검사, 리스크 사전 제거 검사, 중요 리스크 집중 검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 및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제재보다는 개선에 초점을 맞춰 검사 직후 보고하는 귀임보고서와 금융회사에 통보하는 검사서를 ‘금융회사 업무개선’ 중심으로 개편하고 검사 우수사례 및 우수 검사원 선정시 효과적인 업무개선 실적에 대하여 가점을 부여한다.정기검사 대상을 연초에 통지해 사전 예방 검사 기능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 수검부담을 완화하고
보험사는 앞으로 5년간 ‘유지율’과 3일내 지급보험금 비율인 '신속 지급비율'과 '평균 소요기간'도 공시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편의성을 제고하고, 보험회사의 계약유지 및 보험금 지급을 개선하고자 공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우선 보험사별로 5년간 계약유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지율’ 공시를 신설한다. 보험사는 1년(13회차), 2년(25회차), 3년(37회차), 5년(61회차) 등 유지회차별·상품종류별·모집채널별 유지율을 매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보험금 청구 접수 이후 3일 이내에 지급하는 신속지
대출 금리 상승 등 가계 이자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고금리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제도 보완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다고 9일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금리인하요구권은 18년 12월 은행·보험사·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 22년 1월 상호금융회사에서 법
보험사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금융감독원은 9일 실효성 있는 책임준비금의 외부검증을 위해 보험·계리·회계업계와 공동작업반(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책임준비금 외부검증제도는 지난해 6월 보험업법 개정으로 보험계리법인이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의 책임준비금을 충실하게 적립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올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책임준비금 산출방식이 복잡해지는 만큼 책임준비금 산출 결과의 적정성 확보는 매우 중요해 진 상황.이에 금융감독원은 책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