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최근 급증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을 하는 노동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책이다. 지난 2022년 사업에서는 총 2862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2600명보다 15% 늘어난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노동자) 및 사업주 3,0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12개월)까지 지원하
유기견 입양률 높이기 위해 유기견 입양 시 1년간 펫보험을 무료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된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부터 부산시 소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3년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지원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해 시행하는 신규 정책이다. 올해 부산시 지정 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금융감독원은 11일 보험연수원과 협업해 실손보험 관련 핵심 의료지식, 분쟁사례 위주로 구성된 모집종사자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대표적인 사적보험으로 정착하였으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잉진료 유인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되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일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이 없거나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도 특정 수술을 권유하는 등 과잉 의료행위가 이뤄지면서 소비자 피해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지급심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오늘(11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 2월 금리 동결 이후 두 번째다.이번 동결 또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다 지난 2월 1년 만에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준금리는 연 1.25%에서 연 3.5%까지 올랐다.이번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금
빠르면 올해 말부터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등을 한눈에 비교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6일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오는 5~6월까지 혁신성, 소비자 편익 등 지정요건 심사를 거쳐 6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전산구축, 상품개발 등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금일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플랫폼의 업무범위는
이르면 연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소비자들이 빠르면 연말 또는 내년초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7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병원 금융규제혁신회 의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다는 이유로 의료실손보험 가입을 거부한 보험사들이 보험인수기준을 보완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일부 수용했다.3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8월 10일 A보험회사 대표이사와 B보험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질환의 경중, 건강 상태 등의 개별․구체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거절 또는 배제하지 않도록 보험인수기준을 보완하고, 진정인에 대해 재심사할 것을 권고했다. 정신과 약물복용을 사유로 의료실손보험 가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20조7674억원으로 가입대수 증가 등으로 전년 20조2774억원 보다 약 0.5조원,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과 비용에 해당하는 사업비율이 좋아진 탓이다. 금감원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금감원은 3일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이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동시에 개선된데 힘입어 전년 3981억원 보다 799억원, 20.1% 증가한 47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손해율은 81.2%로 전년 81.5%보다 0
인사 ABL생명◇ 승진△ 클레임부장 김은경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에 대한 회계법인 외부검증 가이던스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부터 시행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서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 산출 목적의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를 작성하고 건전성감독기준 재무상태표의 자산․부채를 기초로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산출해 지급여력비율을 측정해야 한다.이에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검증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K-ICS 외부검증 가이던스’를 제정했다.이번에 제정된 K-ICS 외부검증은 회계감사로서 회계법인은‘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감사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 과정 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행위가 오는 7월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손해사정의 공정·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손해사정업 위탁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할 수 있는 평가기준 반영을 금지하는 등 소비자 보호 원칙·절차를 마련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따라 손해사정업 위탁 평가시 보험금 삭감·부지급 실적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기준 반영과 손해사정업자간
금융감독원은 24일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약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김미영 부원장보는 “금소법 도입 이후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대체로 개선되고 경영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미스터리쇼핑 결과 일부 금융상품의 판매실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금소법상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를 금융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금융 디지털화가 소비자보호의 새로운 변수로 부각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분기별 출시된 금융상품들을 대상으로 상품의 특징·효과·판매관리 동향 등을 감안하여 각 분기 종료 후 익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 우수사례에 한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서민 등 사회 취약계층과의 고통 분담
앞으로 만 15세 미만 예술인, 노무제공자도 원할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25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에 나선다. 우선 15세 미만 예술인과 노무제공자가 손쉽게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다. 가입은 사업주 또는 종사자(예술인·노무제공자)가 신청하고, 탈퇴는 종사자가 신청 종사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가입신청, 탈퇴기한 등은 제한은 두지 않았다.외국인 예술인·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 적용범위도
보험사가 보험종목별 사업방법서, 보험약관,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산출방법서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을 때 적용되는 과징금 산정 기준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17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한 보험사의 과징금 산출 규모를 연간 수입보험료의 100분의 50을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또는 보험금을 취득할 자에게 발생한 피해금액”으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행법은 보험계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가 취급하려는 보험종목별 사업방법서, 보험약관,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의 산출방법서 등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등 11개 자회사 GA 관계자들은 14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자회사 GA간 교류 및 보험대리점업계 현안과 제도개선, 금융당국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준법 내부통제활동을 통해 GA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판매채널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자회사 GA 실무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설계사에 대한 과도한 제재를 합리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경미한 법규 위반을 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경징계 근거를 마련하고, 2회 이상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아 등록을 취소할 경우에도 선행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다시 업무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우에만 등록취소 처분을 받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설계사의 모집 관련 법 위반 시 업무정지 또는 등록 취소만 규정하고 있어 경미한
보험사들이 대출 상품 금리를 내리고 있다. 자금 조달 안정세와 더불어 금융당국이 금융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강조한 여파로 풀이된다.6일 생·손보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손해보험사 신용대출 무증빙형 평균 금리는 KB손해보험이 11.86%로 전달 13.11%에 비해 1.25% 낮아졌다. 흥국화재도 12.45%에서 지난 1월 11.61%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방식 평균 금리도 낮아졌다. NH농협손해보험이 6.17%로 전월 6.24%보다 0.07% 인하됐다. 신한라이프 또한 1월 신용대출 무증빙형 평균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공동재보험을 건전성 관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재보험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앞서 2000년 4월 보험회사의 부채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으로 공동재보험을 도입했으나, 현재까지 체결된 공동재보험 계약은 3건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도입 초기 저금리 기조로 공동재보험 거래비용이 후순위채·자본증권 발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이후 새 회계제도(IFRS-17) 및 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을 앞두고 공동재보험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커졌지만 개
GA 감독분담금이 3월부터 부과된다. 21년말기준 대형 GA 66곳, 중형 GA 112곳, 총 178개 GA가 대상이다.GA는 감독분담금 면제 대상이었으나 지난 2021년 5월 감독서비스 수수료로 성격 강화 및 업권간 분담금 배분 형평성 개선이라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GA도 감독분담금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GA에 부과되는 첫 감독분담금 산출은 21년도 결산기준 매출 총액의 0.0325%가 적용된다. 단, 적용률에는 유예기간 3년을 둬, 단계적으로 적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50%부터 시작해 2024년 75%, 2025년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