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작부터 IFRS17 시행에 따른 새로운 수익성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 확보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양적 수익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CSM이 높다고 평가받는 종합보험, 간편보험, 자녀보험, 운전자보험 보험료 할인경쟁이 손보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험료 할인으로 상품 판매 건당 CSM을 줄여서라도 판매량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신계약 CSM 확보경쟁 근간엔…10% 넘는 CSM 상각률지난해 IFRS17 시행으로 CSM 규모가 클수록 인식하는 이익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를 판매하는 GA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A나 보험설계사가 회사채를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판매되는 회사채의 신용도를 알 수 없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GA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지향한다. 다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기술 인프라, 보안, 정보보호 장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지만 GA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회사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보다는 설계사의 개인 역량, 능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펀드를 판매하거나 일부 금융상품을 소
2024년 새해 첫달 손보사 1월 GA시책률은 예상외로 차분하다. 다만, 자사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조기 가동시책과 연속가동시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기·연속'가동 시상품으로는 최대 400%에 상당하는 순금시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4일 보험저널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4년 1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 현금·물품을 조사한 결과, 익월 현금 시상률은 140%, 2차년도 시책을 포함한 총시상률은 920%~1500%를 내걸고 있다.◇ 삼성화재… 익월 최대 100%, 총시상률 최대 1500%장기인보험 건당 보험료의 100%를 익
생보사 GA시장의 상품포트폴리오가 달라지고 있다. 단기납종신실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전과 전혀 다른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납종신보험의 수익성(CSM) 논쟁이 계속되고 생보사들이 모두 통합건강보험에 대한 차별화된 고율시책을 내걸고 있어 조만간 상품 턴어라운드는 불가피해 보인다.◇ 단기납 종신보험, 납기별 실적차 커 … 실적회복 한계 드러나단기납종신보험의 판매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보인다. 금융당국 규제이후 4개월차에도 12월 단기납종신실적이 지난 4~8월 평균의 68% 수준에 머물고
업계 전문가들은 새해 GA 전략과제를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과태료 현실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준법감시 비용 충당’ 3가지로 압축했다.◇ 금소법 과태료 현실화 먼저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당국은 2021년 3월, 소비자 권익 보호를 두텁게 하기 위해 금소법 설명의무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금소법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준수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금융회사의 6대 판매규제를 적용한다.금소
생보사 변액보험 순자산이 6개월만에 1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국내외 펀드수익률 개선세가 계속되면서 전월대비 3조원 넘게 증가했다.2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와 양종환 전 대리점협회 본부장이 협업하여 지난 12월 생보사 변액보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순자산은 102조 5314억원으로 전월 99조 1990억원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가중평균 연환산)도 6.16%로 전월 5.55%대비 0.61% 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해외 펀드유형 가리지 않고 순자산 상승 추세 유지생보사 변액보험 펀
올해 회사 간 합병에 성공한 GA 중 대표적인 곳은 아너스금융서비스와 GA스타금융서비스다. 아너스금융서비스는 퍼스트에셋과 우리라이프 합병으로, GA스타금융서비스는 프리미엄에셋과 인코리아금융서비스 합병으로 설립됐다.성장·발전 과정에서는 여러 나라가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거나 흩어지는 현상을 뜻하는 ‘합종연횡(合縱連橫)’이 나타난다. GA 업계의 3대 합종연횡은 큰 자금을 들여 매수하는 방식의 ‘인수합병’, ‘지분투자’, 소규모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이라 할 수 있다.다만 ‘인수합병’ 시장은 내년에도 전망이 밝지 않
50% 보험료 할인혜택에 주목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고객들의 불만이 팽배해질 전망이다.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의 할인혜택이 올해로 끝나고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보험료 차등 할증이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올해 말까지 수 차례 연장을 통해 50% 보험료 할인혜택을 내세워 4세대 실손보험을 유도해 왔다.◇ 기존실손보다 싼 보험료와 50% 할인혜택으로 가입 또는 전환 어필현재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 가입하는 기존(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출범 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한화생명은 매년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지만 판매자회사 한금서는 21년 4월 출범 이후 최초로 진행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약 12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남성 관리직으로 파악됐다.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평균 희망퇴직금은 대략 4~5억원, 여기에 근속 기간에 따른 법정 퇴직금을 합하면 희망퇴직 시 받게 되는 금액은 7~8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희망퇴직자 중 다수가 GA 지사창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희망퇴
손보사 보험료 인하 경쟁이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1∼12월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에서 시작된 보험료 할인 경쟁이 손보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삼성화재,KB손보,흥국화재 등이 내년 1월부터 주력상품 예정이율을 기존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인상할 계획이다.◇ 예정이율 0.25%포인트 인상으로 보험료 부담 3~6% 줄듯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KB손보와 흥국화재 등 일부 손보사들은 내년 1월부터 주력 판매 상품애 대해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상한다.통상 보장성보험 0.25%포인트의 예
내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에 대해 금융당국의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이 2024년부터 GA 채널을 전담하는 검사3국을 신설하면서 감독방향이 계도 중심에서 단속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년이라는 충분한 계도기간과 영업조직 검사인력 보강이 있었던 만큼 더 이상 불완전판매 행위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내년부터 강화되는 GA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와 더불어 그 동안 축적된 불완전판매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의 제재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GA 전담 검사국 신설… 불완전판매 집중 점검 전망최근
최근 보험사 CEO인사에서 CFO(최고재무관리자) 출신이 급부상하고 있다. 역대급 실적으로 CEO 발탁에 영업출신임원에 무게감이 실렸지만 CFO출신등용이 이어지고 있다.여기서 CFO는 예전처럼 단순 회계,자금 등 관리자가 아니라 전략방향,경영관리,리스크관리까지 총괄하는 재무와 기획을 총괄하는 관리자를 일컫는다.◇ 재무·전략통 선호 경향… 재무건전성·수익성 안정 ‘방점’최근 보험사 임원인사에서 CFO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이 늘고 있는 IFRS17 시행으로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 시대가 왔다는 평가다. 단순 신계약 매출보다 재무건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보험업계에는 다양한 정책과 규제가 등장했다. 이미 실행된 정책도 있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도 있다.새로운 정책과 규제에 따라 보험영업환경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GA 건전성확보, 빅테크 시장진입 본격화, 보험소비자 강화 중심으로 시장변화를 예상했다.새해 영업환경에 영향을 미칠 정책·규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 금융당국 GA 검사 강화먼저 금융당국은 GA 검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영업검사실을 검사국으로 개편했다. 보험검사국을 1,2,
하나생명이 두 달 전인 지난 10월보다 7배 가까이 급증한 신계약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방카보험사 이미지를 벗기 위해 대면채널인 GA채널에서 공격적인 ‘투트랙’ 전략을 펼친 성과다. 생보사들이 수익성(CSM) 이슈로 꺼리는 환급률을 높이며 ‘단기납종신보험’과 '양로성 연금보험’ 을 동시에 밀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납종신 판매 급증으로 업계 2위로 급성장하나생명이 전월대비 240% 넘는 단기납종신보험 실적에 힘입어 한화생명에 이어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순수 단기납종신보험 판매실적만 보면 하나생명이 업계 1위다. 5년납 10년시점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기반 감독회계기준에 현행 계약자배당제도를 적용할 경우 계약자 배당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0일 보험연구원은 ‘IFRS17시행에 따른 계약자배당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최연 중앙대학교 교수 사회로 보험연구원 노건엽 연구위원이 개선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강성경 소비자와함께 사무총장, 김민호 생명보험협회 상무, 이석호 금융연구원 실장, 이태기 금융감독원 실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계약자배당은 ‘유배당보험’에서 이익이 발생하는 경
GA 업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협약이 보험사, GA, 금융당국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율협약은 ‘건전한 모집질서 체계 확립’에 방점을 두고 지난 9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와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 39개사가 참여해 체결했다.자율협약은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방지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브리핑 영업 시 판매 준칙 준수 △상품 비교·설명 제도 안착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등 5가지 핵심 실천사항을 포함하고 있다.자율협약 체결 후 가시적인 성과에 업계는 물론 금
생보사 IFRS17 보험이익이 하반기 결산시점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금감원 'IFRS17 계리적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CSM 조정액이 늘어나면서 CSM(보험계약마진) 금액과 CSM상각률이 전분기대비 줄거나 늘었기 때문이다. CSM 상각액 영향으로 생보사 3분기 보험이익은 1조 3016억원으로 전분기 1조 5372억원보다 15.3% 감소했다. ◇ CSM 변동액 천차만별...한화·삼성·미래에셋생명 수천억 줄고, 교보생명 1조원대 증가2분기까지 급증하던 생보사 CSM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22개 생보사 CSM 성장률은 1.9%에 그쳤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을 방지하는 '자율협약'이 GA 리크루팅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험저널 조사 결과 내년 주요 GA들의 목표 중 하나는 ‘보험 영업 경험이 전무한 신인 설계사 도입'으로 확인됐다.전통적으로 GA는 경력자를 선호한다. 대부분 GA는 보험 무경력 신인(이하 신인) 을 발굴해 성장·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때문에 영입자금이 더 들더라도 경력자를 스카우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GA가 가장 선호하는 경력자는 보험사 소속 설계사다. 보험사는 대부분 신인육성 프로그램이 잘 구축돼 있으며, 신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을 앞둔 은행권의 ‘불완전판매’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ELS와 연계된 변액보험을 판매한 생보사들까지 여파가 미칠지 주목된다. 일부 생보사들이 판매한 변액보험 펀드에 홍콩 H지수와 70% 연계된 ELS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1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카디프생명·KB라이프생명·하나생명 등이 홍콩 ELS관련 변액보험 민원 대응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프생명·KB라이프생명·하나생명 등 금융지주계 생보사 주로 판매ELS 변액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내년 GA 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전산 시스템 강화’가 될 전망이다. 영업지원, 영업관리, 리크루팅 등 전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동되는 전산 시스템이 곧 GA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대부분의 GA가 전산 시스템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판매자회사를 비롯해 A+에셋, 굿리치, 지에이코리아, 인카, 글로벌금융판매,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영진에셋, 스카이블루에셋 등이 한발 빠르게 전산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수십억원을 들여 완전히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지에이코리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