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폐기물을 수출 또는 수입할 때 가입해야 하는 보증보험의 가입방식을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21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폐기물 수출입 보증보험 제도와 관련하여 중소기업 등의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폐기물 수출입자는 수출입을 할 때마다 허가 등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개월 이내 기간의 수출입 허가 등을 한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협회에 보험상품 비교 공시 업무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금감원은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대한 검사에서 보험상품 비교 공시 및 보험 모집 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 규제 업무의 불합리 등을 적발해 경영 유의 3건과 개선 요구 7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손보협회는 보험료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계약 체결 비용 지수와 부가 보험료 지수를 공시하면서 정작 해당 지수의 의미는 안내하지 않았다.또 이 지수를 공시하는 대상이 아닌 보험 상품에는 설명 없이 공란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이 공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정부가 계속적․반복적인 의료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가 빈번한 병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수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적정성 심사비용을 심사의뢰기관인 수사기관(경찰청)에서 지원하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14일 보건복지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보험조사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심평원의 입원적정성 심사비용 부담방안 등 유관기관간 공조강화 방안을 논의
금융위원회(김주현 위원장)는 7일 정례회의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타 신용카드사 카드상품 추천 서비스’, ‘음악 저작권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등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 했다.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24건이 됐다. 금융위는 또 혁신금융서비스 4건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1건의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수용했다고 밝혔다.새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신용카드사의 타 신용카드사 카드상품 추천 서비스(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 △음악 저작권료 기반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뮤직카우-키움증권·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 17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안은 △예술인·노무제공자 사회보험료 지원요건 완화 △보험자였던 예술인·노무제공자 출산전후급여 적용 등 고용보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보완 필요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예술인·노무제공자 사회보험료 지원이 확대된다. 예술인·노무제공자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고용보험 가입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그간 예술인·노무제공자 가입 지원을 위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중복 가입을 막는 방안을 내년 중에 도입한다. 중복가입된 개인·단체실손보험 중 하나를 중지할 수 있게 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개정해 내년 1월 이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실손보험은 상해나 질병치료를 받고 보험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따라서 여러개의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했더라도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실손보험 중복가입에 따른 보험료 이중부담 등 보험소비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드론 보험시장 활성화를 통한 가입자 권익향상 등 드론보험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1일 보험사 등과 함께 ‘드론보험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 보험사, 보험 및 드론관련 협회ㆍ관련기관, 드론 안전연구 기관 등 18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드론보험 표준약관 마련, 보험상품 다양화 등 포괄적인 시장활성화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보험사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앞으로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도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연 2만 원이면 가입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9월 1일부터 ‘재난희망보험’을 도입한다.‘재난희망보험’은 재난 발생 시 피해 배상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재난배상책임보험의 하나다.현재 규모 100㎡ 이상 음식점 등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되어있으나, 소규모 음식점은 의무보험 미가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최대 3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포인트(p) 오른다. 건강보험료율이 7%를 넘어선 건 2000년 단일보험 통합 이후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건강보험료율 인상으로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월 보험료는 올해 7월 기준 평균 14만4643원에서 내
보험사가 보유한 외화 채권을 활용해 국내 외환시장에 달러화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도입된다. 조달된 외화자금은 달러화 수급 불균형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금감원은 보험사 등 국내 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증권을 활용해 국내은행이 해외에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9일(오늘)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조치의견서는 당국이 경제주체의 특정 행위에 대해 제재 등 조처를 할지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확인해주는 문서다.최근 대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 악화에도 불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할 때 보험사가 해약환급금 준비금을 별도로 적립하도록 했다.금융위원회는 25일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보험사들의 해약환급금준비금 신설 및 보증준비금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부채 시가평가시, 보험회사가 적립하는 보험부채가 감소해 해약환급금과 보증준비금에 미달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함이다.해약환급금은 보험계약 해약시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반환하는 금애이며 보증준비금은 종신‧변액보험 등 상품에서 투자실적
보건복지부가 이기일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발족하고 건강보험 재정 개혁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만들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23일 오전 첫 회의를 진행했다.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건강보험 재정개혁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환자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일부 항목에서는 예상보다 이용량이 급증하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금융산업 전반의 리스크 요인과 금융업권별 취약 부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최근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추고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교류됐다.이날 회의에는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최동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등 금융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보험사 매도가능채권 비중확대로 자산수익률·RBC 비율 하락 우려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와 온라인 플렛폼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오는 18일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금융위 산업국장, 금감원 담당 부원장보가 참석하며 은행, 보험, 중소금융과 등 금융위 담당 과장과 여신,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금감원 감독국장이 배석한다. 업계는 핀테크산업협회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기업. 핀크, 보맵 등 핀테크 기업.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금투자협, 하나지주, 우리지주 담당 임원이 참석한다.또한 금융업법 전면 개정 TF 핵심제도 분과
역대급 폭우로 지금까지 차량 7000여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일 침수차량을 위한 자차(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의 차주가 자차 손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보험사별로 심사 우선순위를 상향해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가계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도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으로 상환
정신과 약물 복용을 이유로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해석이 나왔다.10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거부한 보험사들에게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질환의 경중, 건강 상태 등 구체적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거부 또는 배제하지 않도록 보험인수기준을 보완하고, 진정인에 대해 보험인수 여부를 재심사할 것을 권고했다.A씨는 실손의료보험 등의 가입을 위한 상담을 두 보험사와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진정인이 몇 달 전부터 가벼운 우울감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업장 사업자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돼 금융거래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오는 8월부터 건강·연금보험료를 체납한 사업장의 체납 자료를 집중, 공유한다고 밝혔다.공단이 제공하는 체납 자료는 보험료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되었고 500만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 중에서 자진납부안내 등 사전 징수활동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미납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지금까지는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사업장 자료만 제공했으나, 4대 사회보험료 납부 형평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채권을 활용해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이 추진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평가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내 금융권 외화유동성은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 기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21.9%로 규제비율 80%를 웃돌고 있다.다만 유사시를 대비해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채권을 활용, 외화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 및 전세 사기 등 민생 피해 예방을 위해 합동대책반과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해 범죄 엄단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보험 사기 등 범죄 대응 업무를 맡은 부처 담당자들과 보험범죄 합동대책반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보험사기 실태와 대응 현황 등을 살펴보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과 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합동대책반은 보험·사행행위 전담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구태연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등 9개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또한 간담회에서
앞으로 음주운전, 무면허 등으로 사고를 내면 의무보험 한도까지 운전자가 사고부담금을 전액 부담한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게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개정안이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사고부담금이란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그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 당 최고 대인 1천만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