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보험의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에 전 MG손해보험 오승원 대표가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푸르덴셜생명에서 라이프플래너로 시작해 메트라이프생명과 푸르덴셜 생명 GA채널 당당 임원 등 외국계 보험사에서만 25년을 근무하며 뚜렷한 성과를 올린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MG손보는 오승원 대표를 영업총괄 대표로 선임해 영업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앞서 오 대표는 2019년 DGB생명 영업본부장 재직 당시 ‘불균형과 비효율’을 바로잡아 GA채널과 벙커 채널 역량을 강화해 균형 있는 규모의 성장을 끌어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오 신임 대표를 통해 제판분리 후 GA로의 안착과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B라이프파트너스는 출범과 동시에 삼성, 미래 등 생명보험 3개사와 손해보험 6개사 등과 제휴를 완료함으로써 기존 GA와 경쟁은 물론,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는 영업 기반도 마련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자산가와 법인·전문직 등 특화시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부동산, 가업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을 각 특성에 맞춰 분석하고 그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B라이프파트너스는 6월 2일 출범 이후 김정수 푸르덴셜생명 상무가 임시로 대표직을 맡아 왔다.
신임 오 대표는 10월 4일 공식 취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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