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팩트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임팩트업' 2기 데모데이

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육성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선발 3개 기업과 광화문 본사 23층에서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2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데모데이라는 '투자유치의 장'을 통해, 임팩트투자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임팩트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기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지난해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을 잡고 '임팩트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교육, 보건 등의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업 5곳을 발굴했고,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선발 기업은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3D 펜, 증강현실(AR) 기반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 대상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다.

올해 교보생명은 이들 3개 임팩트기업에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은 물론, 그로스해킹, 사회적 자본,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삼성생명, 밀레니얼 세대 소통을 위한 소셜채널 '히릿(Hit it)' 론칭

삼성생명은 9일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초~90년대 중반 출생)와의 소통을 위한 소셜채널 ‘히릿(Hit it)’을 론칭했다.  채널 이름인 ‘히릿(Hit it)’은 Hit it(시작해), Let's Hit it (가자!), Hit it off(죽이 잘 맞아) 등 새로움의 가치를 담은 용어로, 밀레니얼 세대를 응원하고 함께 감성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삼성생명이 ‘히릿(Hit it)’을 론칭한 이유는 보험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특히 기존 세대와 다른 밀레니얼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소통 함으로써 친구같은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웹페이지 외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SNS 채널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된다.

‘히릿(Hit it)’의 콘텐츠는 회사 브랜드, 상품 스토리 등을 강조하는 다른 회사의 소셜채널과 달리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직원들의 꾸밈없는 회사 생활을 담은 vlog ‘랜선출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는 ‘월간재능’, △슬기롭고 이로운 삶을 위한 팁을 제공하는 ‘슬리(SLI, Samsung Life Insurance)로운 생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테크를 소개하는 ‘뜻밖개이득’ 등이다. 이중 ‘월간재능’은 '재능은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코너로, ‘히릿(Hit it)’의 론칭 취지와 가장 많이 부합된다.

삼성생명은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스북 삼성생명 계정에서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히릿 계정(hitit.official)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10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AIA생명, 국내 최대 규모 ‘2019 H풋살리그’, 우리가 챔피언!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은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치러진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HNS와 손잡고 지난 2018년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과 사회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설된 대회로 올해로 2년째 국내 풋살 팬들의 전폭적 지지 속에 진행,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풋살리그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과 11월, 약 두 달에 걸쳐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60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리그가 치러졌으며 각 지역 리그 1~3위 팀들은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팀들은 지난달 19일 윤형빈, 이종훈, 김수영 등 KBS 개그맨들로 구성된 ‘개콘 FC’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해 SNS 상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국 챔피언십은 지난 7일, 지역 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기존 남성부 외에 여성부 8팀의 스페셜 매치도 이날 함께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은 남성부 ‘FS혼’과 여성부 ‘아띠FS’가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FS혼’과 ‘아띠FS’는 내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 지역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AIA 챔피언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그룹이 2016년부터 아태지역 18개국의 임직원과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풋살 토너먼트 대회다.

‘FS혼’과 ‘아띠FS’ 팀 역시 한국 대표로 AIA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며 항공권과 체재비 등은 AIA생명이 전액 지원한다. 두 팀은 ‘AIA 챔피언십 지역 예선’ 결승 진출 시 내년 5월 런던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AIA생명 H풋살리그 우승팀은 태국에서 개최된 지역 예선을 거쳐 런던에서 열린 ‘AIA 챔피언십 2019그랜드 파이널’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손흥민, 델리 알리 등 토트넘 1군 선수들과의 팬미팅, 토트넘 홈경기 관람, 런던 투어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린 바 있다.

이날 챔피언십 시상식 후에는 백혈병 및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축구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 진행한 ‘AIA 100 챌린지’ 미션에 성공한 AIA생명은 임직원 급여 기부와 회사의 매칭으로 ‘꿈나누기 기금’과 ‘바자회 모금액’ 3천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어린이 치료 및 보금자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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