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의 숨은보험금 찾기 캠페인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3조 8천억원의 잠들어 있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아갔다.

‘내보험 찾아줌’서비스가 제공하는 휴면보험금,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에 대한 정보와 보험가입 내역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휴면보험금’ 찾기가 소개되고 있으며, 생‧손보협회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보험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Zoom)’을 통해 어디서나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본인의 보험정보를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손쉽게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다.

‘내보험 찾아줌’은 본인의 보험정보 조회 외에 다른 목적(보험사 영업 등)으로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신용)정보의 오남용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서비스다.

자료/ 생명보험협회
자료/ 생명보험협회

한편, 생보업계는 `17년 말부터 매년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고, 사망자 정보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하였으나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서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20.12 ~`21.12월)기준 3조8351억원(126.6만건)의 숨은 보험금이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3조5233억원(94.3만건), 손해보험회사가 3118억원(32.3만건)이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또한 생보업계는 금융감독 당국과 함께 소비자가 숨은 보험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기존에는 확인된 숨은 보험금은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 전화요청 등을 통해 별도로 청구해야 했지만, 지난해 11월 3일부터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 보험계약자 및 보험수익자가 보험금 확인 후 지급계좌를 입력하여 모든 숨은 보험금*을 일괄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는 생명보험회사의 본인 연락처를 최신 연락처로 일괄 업데이트할 수 있는‘연락처 한번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금 발생 사실 등 본인의 보험계약 관련 정보를 보험사로부터 안정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한편,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의 상세한 사용방법은 유튜브 생명보험협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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