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022년 손해보험사 장기인보험 연간실적을 분석해 25일 발표했다.

상위 10대 손해보험사 분석결과 마감 속보 기준 연간 전체 실적은 3278억원, 월평균 실적은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신계약 실적 1위는 12개월 중 8개월간 1위를 차지한 메리츠화재다. 22년 연간 실적은 640억원, 월평균 실적은 5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M/S 평균은 19.5%로 확인됐다.

메리츠화재는 22년 1월 실적 49억원, M/S 20.4%로 출발해 12월 실적 59억원, M/S 16.5%로 연평균 M/S 19.5%를 달성했다.

2위는 현대해상이 차지했다. 연간실적 620억원, 월평균 실적은 52억원, M/S 평균은 18.9%다. 1위 메리츠화재와의 차이는 월평균 실적 1억원, 연간 실적 20억원, M/S는 0.6%에 불과하다.

현대해상은 12개월 중 3개월간 1위를 기록했으며 12월은 3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3위는 DB손보다. 연간실적은 611억원, 월평균 실적은 51억원, M/S 평균은 18.6%다. 2위 현대해상과 M/S차이는 0.3%에 불과하다.

DB손보는 22년 1월 실적 40억원 3위로 시작해 12월 76억원, 1위로 마감했다. M/S는 16.4%로 시작해 연말 21.0%로 높아졌다. 특히 11,12월은 메리츠화재, 현대해상을 제치고 실적 순위 1위를 달성했다.

4,5위는 연간 내내 순위변동 없이 KB손보와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KB손보는 연간실적 504억원, 월평균 실적 42억원, M/S 평균은 15.4%를 기록했다. 3위 DB손보와 M/S차이는 3.2%다.

5위 삼성화재는 연간실적 318억원, 월평균 실적 26억원, 9.7%의 M/S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연초 실적 22억원, M/S 9.2%로 시작해 12월 실적 34억원, M/S 9.5%로 마감했다.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상위 5개 보험사 M/S 비중 압도적…롯데손보 M/S 성장 폭 커

상위 5개 손보사와 중하위권 손보사의 M/S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상위 5개 손보사 M/S는 82.1%, 나머지 5개사 M/S는 17.9%로 DB손보 수준에 불과했다.

중하위권 손보사 중 특징적인 곳은 롯데손보다.

롯데손보는 연초 실적 11억원, M/S 4.6%로 출발해 12월 실적 29억원, M/S는 8%까지 상승했다. 연간실적은 221억원으로 174억원에 그친 한화손보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미세하게 움직이는 손보 M/S 특성상 롯데손보 M/S 3.4% 성장은 이례적이다. 

연초 M/S 6.2%를 보인 한화손보는 6.1%로 다소 줄었다. 흥국화재도 M/S가 감소했다. 연초 실적 8억원, 3.3% M/S는 12월 9억원, 2.5%로 줄었다. 

하락한 흥국화재와 한화손보의 실적은 롯데손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3년도 역시 상위권 손보사와 중위권 손보사 몇 곳의 미세한 M/S 순위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착화되어있던 KB손보와 삼성화재의 분발이 주목되는 가운데 한화손보와 롯데손보의 6위 싸움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특히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한 롯데손보가 12월 불과 5억원 차이를 보인 삼성화재마저 뛰어넘을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업계는 올해 삼성화재가 순위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또한 최근 M/S 1%에 임박한 하나손보가 1.3% M/S를 기록한 MG손보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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