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GA, TM 회복세 뚜렷... 전월 대비 15.6%상승
삼성화재와 선두경쟁 펼친 매리츠화재 상승 폭 커
FC보다 GA채널 증가폭 커 : 전속 FC 18%, GA 25%

12월 손보사 실적은 전속 FC, GA, TM채널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더좋은보험&GA연구소가 손보사 12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749억원으로 전월 651억원 보다 99억원, 15.2% 상승했다.

채널별로는 전속 FC 17.9%, GA 15.0%, TM 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10개 손보사 모두 전월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전월 대비 실적 상승이 두드러지는 손보사는, 흥국화재가 69.8%, 롯데손보 67.1%, NH농협 28.1%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12월 손보업계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는 전속 FC채널이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억원 상승했으며, GA채널은 51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13억원 상승했다. 전사 실적은 175억원으로 전월 대비 29억원(20.1%) 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메리츠화재는 전속 FC채널이 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억원 증가했지만, GA채널이 71억원을 기록, 13억원이 감소했다. 회사 전체실적은 152억원으로 전월 대비 3억원(2.0%) 상승하는데 그쳤다.

12월 실적을 포함한 손보업계 2019년 연간 실적은 전속 FC채널 3550억원으로, 전년 3021억원 대비 18%신장했으며, GA채널 역시 3410억으로 전년 2719억원 대비 25% 성장했다.

2019년 연간 손보 전체실적은 7774억으로 전년 6413억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보사 전체 실적향상은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선의의 선두 경쟁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M/S)도 44.2%(삼성화재 22.4%, 메리츠화재 21.8%)로 전년 40.1%(삼성화재 21.0%, 메리츠화재 19.1%) 대비 4.1%(삼성화재 1.4%, 메리츠화재 2.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를 맹추격하며 진땀 나는 승부를 펼쳐온 메리츠화재의 신장률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이제 두회사간 시장점유율(M/S) 차이는 1%도 이내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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