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베트남 현지서 교육봉사·시설봉사 진행
한화생명, 영하의 날시에도 이어진 연탄 나눔 행사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 자녀 11명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베트남 사파현 초등학교, 중학교,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봉사단은 학교 시설물 정비 외에도 현지 학생들과 예체능 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봉사를 진행한 중짜이(Trung Chai) 중학교에 도서관을 건축하고 책을 기부하는 등 현지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의 개발도상국가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라이프플래너 26명과 고객 자녀 1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지원금은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2,800만 원에 매칭 금액을 더해 총 5,600만원의 지원금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에 전달했다. 올해까지 봉사단에 전달한 금액은 총 5억원에 이른다.

조인 우리Agency 라이프플래너는 “고객 자녀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친구들을 도우며 가족사랑과 인간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고객 자녀와 베트남 아이들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 유자녀를 대상으로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총 945명의 유자녀에게 23억 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유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전국 9개 지역의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 300명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하이원에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우수 봉사단 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캠프 기간 중 강원도 폐광지역(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쳤다. 영하를 밑도는 날씨에도 언손을 녹여가며 270가구에 약 7만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지난해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주변의 사회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제로 활동했다. 활동과정을 직접 사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컨텐츠로 제작하여 SNS를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대구 지역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등∙하굣길 언덕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앞 가파른 경사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대외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진행했다.

어른들도 쉽게 할 수 없었던 구의회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목소리를 낸 결과 관할 구청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안전펜스와 미끄럼방지 보도블럭 설치, 골목길 주변 LED 가로등 설치 및 불법주차 집중 단속 등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안전한 등·하굣길의 성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인천 지역 학생들은 강화도의 심야약국 운영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지역 학생들 또한 소방서와 함께 주민들에게 화재 대처법과 골든타임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는 등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 홍보실 김영식 상무는 “청소년의 87%가 사회∙정치 문제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 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도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견한 것은 물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사회적 책임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여한 진서진(19세, 부산여고 2학년)양은 “작년에는 내 주위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번에 연탄 배달을 하면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날씨가 많이 춥긴 했지만, 고맙다고 잡아주시던 작고 따뜻했던 어르신의 손길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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