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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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대표 최병채)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27분 주가는 전일 대비 16.97%오른 1만3510원으로, 지난해 6월 무상증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전거래일 대비 3.94% 하락 마감한 주가는 22일(오늘) 9시35분 기준 플러스로 돌아서며 1만1980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1229억원이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과 500억원 대규모 자금 확보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6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22년 동기 대비 각각 29.83%, 147.36%, 145.70% 증가한 수치로 상장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월에는 안정적인 영업지원과 새로운 성장모델 발굴을 위해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로부터 최대주주 보유 주식 650억원을 담보로 5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500억원 대출이 증권시장에서 부정적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최대 주주 주식 100%담보 외 조건없는 대출은 기업가치를 그만큼 높게 봤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며 유동성 확보, 실적 신장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문의와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 또한 인카금융서비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보험이나 생명보험보다는 수익성이 좋은 장기 보장성보험이 늘어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로부터 500억원 주식담보대출 당시 주식 담보가액이 시가보다 높게 평가된 점과 해당 자금을 활용한 영업력 강화로 수익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투 백두산 연구원은 “GA는 원수사 관련 수입수수료 매출과 설계사 관련 지급수수료 지출의 시차로 인해 통상 영업 확대에 따라 일정부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선제적으로 자금 마련이 이뤄진 점이 긍정적이며, 보험사들이 보장성 상품 위주로 영업을 강화한 점을 고려할 때 수익확대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토탈 자동차 플랫폼 ‘카링’ 등 디지털 플랫폼과 우수한 영업지원 시스템,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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