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GA ‘KFG’, 창업멤버로부터 소송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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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GA ‘KFG’, 창업멤버로부터 소송 휘말려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0.01.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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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GA ‘KFG’가 창업맴버인 前 KFG A전무로부터 급여 미지급과 퇴직금 지급문제로 고소당했다.

A전무는 KFG 창업맴버로 2001년부터 근무했으며 지난 해 5월까지 6개월간 급여지급을 약속 받고 퇴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측은 약속된 기간 중 돌연 급여지급을 중단하고 해고통지를 보냈다.

A전무는 퇴직급 지급 문제도 함께 소송에 부쳤다. A전무는 2008년부터 새로운 보직의 고정급 형태의 사업본부장직을 제안 받고, 회사가 제시하는 급여 정책을 따랐다. 그러나 퇴직시 회사는 급여정책 적용이 정규직형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규직 기준을 미 적용,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전무는 “출퇴근 통제 및 회사 지시에 의한 업무 수행, 고정급 등 정규직기준에 부합하는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당시 사측이 제안한 사업소득처리 방식을 따랐을 뿐인데 퇴사시에는 그러한 내용을 무시한 채 비정규직 기준을 적용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오렌지라이프는 이와 유사한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당시 소송에서 패한 퇴직자들은 정규직보다 더 엄격한 관리자 생활을 했음에도 근로자성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지 못한것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출신 지점장 17명도 법원에 퇴직금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메트라이프생명 출신 사업가형 지점장 15명도 본사를 상대로 퇴직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KFG 소송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중소형 규모의 KFG는 출범한지 20년 된 GA로 평균 설계사 수 400여명, 연평균 5억원 가량의 당기 순익을 기록 중이다. GA의 원조격 치고는 후발 GA보다 조직 및 매출 확대가 더딘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조직은 GA업계 54위, 실적은 생보기준 64위 수준이며, 조직효율인 정착률은 GA 평균의 70%에 불과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KFG 공동 대표이사 사장인 김용득 대표는 미국영주권 취득 후 주로 해외에 거주해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 하지 않고 년 1~2회 정도만 국내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용득 대표의 대학동창으로 알려진 김종성 공동대표는 회계사 출신으로 보험업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이러한 복합적인 환경이 KFG가 역사에 못 미치는 경영성과를 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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