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차이로 메리츠화재 제쳐
FC채널 통해 GA채널 확대중인 삼성화재 우위 점유

경자년 새해 장기인보험 선두 대결은 삼성화재가 승리했다. 3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장기인보험 실적은 삼성화재가 154억원으로 111억원 달성한 메리츠화재를 43억원 차이로 제치고 2020년 첫 승을 거뒀다.

전년도 삼성화재 118억원, 메리츠 111억원에 비추어 볼 때 삼성화재만 전년동기대비 36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이 실적은 모두 GA채널 실적으로 확인됐다.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지난해 장기인보험 시장 패권을 두고 다투던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월간 1위 경쟁은 ‘6대 6’ 무승부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연간 전체 실적은 삼성화재의 승리였다.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전속 FC채널 의존율을 줄여 GA채널의 매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GA채널 독주체제를 바탕으로 전속 FC채널 확대로 매출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전략을 수정한 삼성화재가 올해 첫 승리를 거머쥐면서, 장기인보험 시장 패권 경쟁에 메리츠화재가 어떠한 맞불을 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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