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의 내방형 점포(점두판매·Over-The-Counter Dealings)인 보험클리닉이 점포당 월평균 100여명의 보험소비자들이 찾는 등 인기를 끌면서 모방 점포, 일명 ‘짝퉁’ 보험클리닉이 등장해 소비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은 보험소비자가 필요한 시간에 자유롭게 보험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생활반경에 설립된 보험 전문 매장으로, 가입한 보험 진단 및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것은 물론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며, 보험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상담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른 서류 준비 없이 방문해도 현장에서 바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플라이프는 보험클리닉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슈어테크 기반 지능형 보장분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중복된 보장은 없는지, 필요한 보장이 누락됐는지 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성해 놓았다. 또한 새로운 보장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보험 전문가가 33개 보험사의 1만8000여개 보험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제공한다.

GA 최초로 내방형 점포를 오픈한 피플라이프는 2018년 9월 보험클리닉 1호점 오픈 이후 전국 광역시급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점포를 확장해 지난해 70여개 점포를 개설했으며 올해 300곳까지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다.

보험시장에 새로운 플랫폼으로 등장한 내방형 점포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모방한 유사한 점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분당에 등장한 모방 점포는 메가GA의 분당 사업본부에서 오픈 한 점포로 이름과 형태까지 비슷해 자칫 소비자가 같은 매장으로 혼돈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피플라이프 측은 "‘보험클리닉’으로 오인·혼동을 유발하는 활동을 계속한다면 부득이 회사차원에서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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