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온라인 보험상담 수요층 늘어

메신저로 고객과 보험상담하는 장면

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마비된 대면영업을 대신할 새로운 영업채널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직접적인 만남이 아니라면 어떠한 방법이든 고객과 소통이 가능하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화상 상담이나 온라인 메신저 상담으로 보험가입을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대면영업보다 온라인으로 영업을 전개해온 GA는 최근 상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현 상황을 반증한다.

그중 특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보험업계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A인 K사의 경우 블로그나 메신저로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K사는 FP들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보험가입 안내 및 상품소개를 진행하면서 SNS를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FP가 스스로 DB를 만드는 ‘DB메이커’도입과, DB메이커 자격증과정에 참여하면서 FP의 원활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사는 온라인 영업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FP 인당 생산성과 6회차 및 12회차 유지율을 GA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3년째 온라인 상담을 진행 중인 이 모 FP는 “코로나19사태로 블로그나 SNS를 통한 보험가입 상담 횟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현 상황은 안타깝지만, 코로나로인해 고객 만남을 힘들어 하는 설계사에게 가망고객 확보와 보험가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설계사 만남이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상담 업무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FP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상담건수가 20%가량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30% 이상 성장했다.

해당 GA의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놓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 및 공중위생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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