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수 많은 대형사만 전월대비 하락
FC채널보다 GA채널 실적 감소폭 적어
대면과 비대면 혼합 판매 중인 GA채널 상대적 유리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지난달 손보업계 장기인보험 판매량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5%가량 증가하며 선방했다.

5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2월 장기인보험 실적을 조사, 분석한 결과 총 실적은 622억원으로 지난 1월 실적인 607억원보다 1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판매 특성이 강한 NH농협손보의 농한기에 대량 판매되는 농축협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양호한 수준이다.

10개 손보사 중 설계사 규모가 3만명이 넘는 대형사인 삼성화재, 메리츠화재와 전월대비 GA채널 실적이 급감한 DB손보 등 3개사를 제외한 7개사는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수치가 예상 밖으로 양호하게 나온 것은 코로나19가 월 마지막 주에만 타격을 줬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대구전역으로 확산되기 전인 2월 3주차까지는 정상영업과 절판마케팅으로 평소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하던 중에다 4주차만 타격을 입었다.

또한 같은 대면채널이라도 GA채널이 FC채널보다 실적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면방식만을 판매하는 FC채널과 달리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형태로 영업 중인 GA채널이 영업 환경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은 시작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성 및 설계사의 안정성 차원에서 판매이익과 수당율이 높은 전략 상품 중심의 판매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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