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GA 불판율 ‘뚝’ 떨어져…"보험사와 대등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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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 불판율 ‘뚝’ 떨어져…"보험사와 대등한 수준"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03.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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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불판온상 오명' 벗어날 정도로 불판율 개선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판율 낮아져
올해 준법감시인 제도 정착시 더 낮아질 듯
자료 : 협회 GA공시실
자료 : 협회 GA공시실

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 상품 정보를 제대로 설명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대형 ‘독립보험판매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비율(불판율)’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설계사 수 상위 10개사 GA의 불완전판매율을 조사 분석한 결과, 상위권 GA의 불판율 평균은 생보 0.43%, 손보 0.05%로, 지난 2018년 말 0.76%, 0.10%에 비해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시장에서 GA채널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판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

보험업계 내에서는 불완전판매의 온상으로 지목받아온 GA 불판율의 급격한 수치 하락을 불완전판매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청신호로 보고 있다.

생ㆍ손보 0.43%, 0.05%수치는 지난 2018년 0.47%를 보인 생보업계와 0.09%를 보인 손보업계보다도 낮은 불판율이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후원한 '소비자선택권 제고를 통한 보험산업발전방향 모색' 세미나 자료 13페이지를 참조한 수치)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GA업계 스스로도 내부통제를 강화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생보 불판율에서 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인카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프라임에셋, 케이지에이에셋, 글로벌금융판매 등이며, 손보에서는 메가, 피플라이프, 글로벌금융판매, 프라임에셋 등이 특히 낮게 나타났다.

불완전판매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의 기본 내용이나 투자위험성 등에 대해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으로, 보험의 경우에는 약관에 대한 설명 미흡이나 자필서명 누락, 약관 및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GA업계는 설계사 교육 및 통제와 더불어 우수 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등 자체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불완전판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설계사 1000명 이상 GA에 준법감시인 설치가 의무화되어 정착되면,  올해 GA의 불판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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