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의 유형은 운영형태에 따라 직영 또는 기업형, 연합형, 지사형,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대주주 유무에 따라 구분하면 대주주가 있는 경우에는 직영을 오너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부분 직영은 오너형이며 연합형, 지사형은 창업 시 함께 했던 사업단, 사업부, 총괄이라 표현하는 조직의 대표나 지사장들이 지분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소유하고 있고 1-2년마다 선거로 대표를 변경하여 경영하는 집단 경영체제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집단 경영체제이면서 회사내의 회사가 또 있는 경우를 연합형, 본사가 있고 소규모 영업지사만 있는 경우를 지사형이라 한다.

일부 회사는 오너형이면서 영업 조직은 직영, 지사제나 사업단의 형태로 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영업조직 운영형태는 연합형이나 지사형이지만 대주주가 있어 집단 경영체제가 아닌 곳도 있다.

 

◆ 직영

직영은 GA 본사에 인사권이 있으며, 재무적 이익이 본사에 귀속된다.

직영체제에는 오너인 대주주가 존재하며, 관리와 교육이 본사 주도로 진행돼 다른 모델에 비해 조직이 강한 면모를 보인다.

수수료와 문화, 관리체계에 통일성이 있으며 교육과 관리 체계가 상대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생산성이 높다.

대신에 수수료 지급율은 연합형이나 지사형에 비해 낮으나 교육과 관리 지원의 뒷받침으로 생산성은 높아 결과적으로 FP 지급받는 절대 수수료는 많은 편이다.

GA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도 본사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대부분 대주주가 있어 오너의 회사 지배력이 강하다.

▷피플라이프, 에이플러스에셋, 리치앤코

 

◆ 연합형

연합형은 대형화의 이점을 위해 다수의 소형 GA간 합병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현재 초대형 GA 중 상당수가 연합형이다. 

회사 속 또 다른 회사가 있는 개념으로, 본사는 연방정부의 중앙정부 역할을 하며 지방정부가 따로 있는 형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사권과 재무적 이익은 GA 본사가 아니라 연합한 각 사업단, 총괄, 사업부라고 일컫는 조직의 대표들에게 있다.

연합형은 초대형 조직을 만들어 수수료 지급율을 높게 받을 수 있는 반면, 본사 통제력이 약해 연합한 사업단 간의 수수료, 관리 등의 통일성이 부족하다. 리스크 관리도 직영에 비해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리더스, 한국보험금융 : 집단 경영체제, 대주주가 없음

 

◆ 지사형

지사형은 경영기능은 본사에 있으면서, 영업기능만 갖춘 소형 영업지사가 대부분이다.

대형 생보사 지점이 대리점 지사로 전환된 형태로, 소형 대리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합한 형태다. 연합형과 다른 것은 중간 단계의 사업단이 없으며 대부분 지사장과 총무만 있는 작은 관리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인사권과 재무적 이익도 지사장에게 귀속된다.

대부분 소형 점포이기 때문에 리스크 발생이 적고, 사고가 발생해도 규모가 크지 않다.

조직이 작아 본사에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교육이나 관리, 전산시스템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여성 FP 위주의 대형 생보사 영업관리자 출신이 주로 지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 GA 코리아, KGA : 집단 경영체제, 유퍼스트 : 대주주가 있음

 

◆ 혼합형

혼합형은 직영과 연합형 또는 직영과 지사제를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다.

여러 형태의 채널이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많은 노하우와 관리능력이 요구된다.

▷ IFA, 인카금융서비스, VFC : 대주주가 있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조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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