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19로 추락하는 경제,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것인가?
상태바
[칼럼] 코로나19로 추락하는 경제,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것인가?
  • 보험저널
  • 승인 2020.03.20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agetoday
imagetoday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경제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가는 일시적인 소폭 반등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폭락이 거듭되고 있으며 올초 2,260선을 보이던 주가는 700 이상 빠진1,500선에 머물고 있어 30%나 하락한 상태다. 이런 주가의 변화는 미국, 유럽 모두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이 과정에서 경기부양책 발표와 코스피, 코스닥이 동시에 매매를 중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키는등 조치가 있어왔음에도 큰폭의 하락세는 막을수 없었다.

이런 하락장이 향후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상해보고자 한다.

현재 개인적으로 현 상황의 분석모델로 삼고 있는 과거사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시작으로 전세계 부동산과 금융시장에 타격을 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공포로 인해 시장이 폭락했던 '2001년 9.11테러', 외환자금 경색으로 국가부도 위기까지 몰렸던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아닌 실물경기 하락과 해결책 역시 상대적으로 명확했던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국지적이나 일부 자산의 문제가 아닌, 실물경기의 직접적 하락에 기인한다.

당시 1차세계대전에서 군수물자와 농산물 공급으로 1920년대 크게 호황기를 누렸던 미국은 전쟁이 끝나고 매도처가 사라져 농업불황이 시작되었다.

실물경기 하락은 주식시장의 하락을 불러왔고 1929년 10월부터 폭락하며 이후 10년동안의 대공황으로 이어졌고, 당시 미국은 뱅크런에 이어 뱅크홀리데이까지 발령하며 20%정도의 은행을 정리했고, 이어 경기회복을 위한 뉴딜정책으로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부양정책을 펼치게 되어 그 효과로 몇년간 경제가 회복되는듯 보였으나 실제 하락된 실물경기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 재정적자로 인한 불황이 찾아와 1937년 재차 대공황이 찾아오게 된다.

이 당시 실업률은 무려 20%나 되어 이후 경제 위기가 올때마다 미국 당국이나 언론에서 논하는 실업률 20%의 예시가 되곤 한다

그럼 미국은 이런 불황과 공황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불황은 판매처가 나타나야 해결될수 있었는데 1939년 오랜 불황을 타개할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고, 그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이였다.

여기에서 단순 위기가 아닌 실물경기 하락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보아 '농업불황=코로나19 발병', '대공황=코로나 확산', '뉴딜정책=양적완화 부양책',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코로나19 치료제'로 대입하여 보고 있는 중이라 제2차 세계대전에 해당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백신에 이은 치료제 개발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끝나지 않고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주가에 연동하는 투자자산인 ELS나 DLS등의 낙-인 (Knock-in, 손실구간 진입)이 발생하는등의 추가적인 투자 위축을 불러일으킨다.

imagetoday
imagetoday

이에 대해 한국은행과 미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정책과 국고채 매입, 미국의 경우 직접적인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안정화 시키고 실물경기를 상승시키려는 노력을 하게된다.이런 과정에서 안정자산인 달러에 돈이 몰리면서 환율이 크게 오르게 되는데 다행히도 한.미 600억 달러에 이르는 통화스와핑 체결로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다소 해소되었다.

문제는 외환의 흐름이나 투자심리 하락이 원인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셧다운이라 금융뿐 아니라, 생활 전반의 변화를 통한 실물경기 하락을 가져오게 되며, 국내에서 집단감염의 위험과 해외에서의 확산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상황이 장기화 되면 투자자들은 금 등 안전자산마저도 외면하여 오직 현금으로만 몰리게 되며, 결국 가장 안정적인 자산 중 하나로 평가받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동산의 하락은 단순히 유동자산의 하락뿐만이 아닌 투자심리 자체를 경색시키는 현상을 가져오며, 특히 전세와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자들에게는 자산의 몰락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을 야기시킬수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은 12.16 대책이 나오면서부터 9억과 15억의 추가 대출 허들을 거는 정책이 나오면서 레버리지를 통한 부동산 투자가 어려워지면, 대출제한이 기존과 동일한 9억이하를 기준으로 전월세를 활용하거나 대출을 적극 활용하는 플랜이 가능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투자수요가 퍼져나가는 일시적인 펀딩시장이 열리게 되어 풍선효과가 이미 예측되었다.

​결국 노.도.강 /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퍼지는 풍선표과는 어디까지냐가 관건일 뿐이고.. 이 시장에서 가격을 올린 투자자 (다주택자와 유동자산 보유자)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을 제외하고 차익이 실현되면 매물을 내놓고 나오게 될거고 다음 매수자와 기존 임차인이 올라간 집값과 임차보증금을 부담하게 될것이다.

실물경제의 하락으로 발생한 금융위기이며 부동산도 무조건적인 안전자산이 아님을 기억하여야 할 시기이다. 핵심적 가치인 인프라에 투자한 경우가 아닌 풍선효과는 반드시 조정을 받을수 있고 '핵심적 인프라에 투자' 했다 하더라도 추가 매수자가 나오지 않으면 그 의미가 퇴색된다는 점도 반드시 함께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부동산은 일반 동산과는 달라, 어찌되었던 집에서 살기는 해야하는 이유로 완벽한 무소유의 손절자체가 불가능한 자산이라, 자칫 손실분을 계속 떠안고 가게되는 장기침체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은 심히 우려스럽다.

장기침체로 가지 않고, 현 상황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와서 하루 빨리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필자 : 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설계사 아카데미 대표/ 기업체 및 문화센터 부동산, 주식, 보험, 세무 재테크전문강사/ 경민대학교 국제교육원 강사/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전문강사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