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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영국 런던 일간신문 가디언(Theguardian) 미국판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건강보험이 가장 시급한 순간,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수많은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을 잃고 있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미 수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 혹은 근로자들에게 자가격리를 권유하기 시작했으며, 그로인해 대략 절반의 미국인들이 급여를 못받거나 사측에서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을 잃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전염병으로 인해 건강보험의 비용이 하늘을 찌르고있는 가운데 이를 스스로 부담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리포트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치료비용은 대략 $35,000라고 한다. 코로나에 걸린 한 환자는 “치료비용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만한 금액을 스스로 부담할 수 있는 사람은 내 주위에 한 명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걸까? 많은 이들은 다음주쯤엔 대략 30%의 미국인들이 실업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실업자들은 곧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근로자들의 건강보험은 회사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에서 실업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에 의존하고 있는 수많은 미국 가정들은 건강보험을 잃기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경제침체로 인해 4월말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실업자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우리는 이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비슷한 상황을 이전에도 겪은 적이 있다. 코넬대학의 연구자들에 의하면 2007~2009년에 실업률이 대폭 증가하면서, 미국인 10명중 6명이 기업측에서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을 잃게 되고 9천3백만명의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을 잃게 된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

일정한 수입이 없어진 사람들은 더더욱 스스로 건강보험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없어지게 되고, 문제는 가중되기 시작한다. 코로나19 처럼 예측하지 못한 전염병이 도는 상황에는 보험비용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업에서 근로자의 보험을 보장해주는 기존의 시스템은 현 상황을 컨트롤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가디언은 이 시점에 건강보험과 비즈니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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