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생보사 실적 감소세…전월 대비 16.1%↓
절판마케팅 컸던 라이나생명, DGB생명 감소폭 커
금감원 자필서명 면제 카드로 인한 실적 향상 기대감도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지난달까지 코로나19 쇼크에도 끄떡없던 GA채널이 전월 동기간 대비 16.1% 실적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사 GA채널 4월 10일자 실적 추이는 전월 93억3900만원보다 12억9400만원 감소한 80억4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생보사에서 GA실적이 감소 중이다.

GA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21개 생보사 중 KDB, 미래에셋, 메트라이프, 교보, 동양 5개사만 전월 동기대비 실적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절판마케팅으로 실적 증가폭이 컸던 라이나, DGB 등의 실적 감소폭이 유독 크게 나타났다. 전월 동기간 대비 라이나는 214%, DGB는 211%의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다.

예정이율 인하 후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판매경쟁력이 다소 떨어진 가운데 코로나19 돌파구 역할을 해온 절판마케팅까지 사라지면서 4월은 전월대비 감소폭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절대적인 목표가 됐다.

절판마케팅이 끝난 다음달에 20∼30% 실적 감소 후유증을 보이는 것은 일반적이다.

한가지 기대해 볼만한 소식은 금융감독원이 코로나여파를 감안, 자필서명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책해준 것이다.

이번 조치가 실적 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참고로 상기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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