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22일 노동조합과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 개최
코로나 위기극복 및 경영정상화 위해 박 대표 비롯 전 임원진 3개월 급여 20% 반납 결정

 

MG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MG손보 본점에서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조인식에는 박윤식 MG손보 대표이사 및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말 취임 직후부터 해묵은 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며 대외 신뢰도 제고 및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달 16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RBC비율을 200% 가까이 제고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완성했으며, 2019년 임금협상에도 성실하게 임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노조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MG손보 관계자는 “최근 성공적인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이 제고돼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더욱 단단해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21일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5월부터 3개월 간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