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보다 GA감소폭 커… FC 20.3%↓, GA 27%↓
운전자보험 판매 급증… 생보(32.1%↓)보다 하락폭 적어
메리츠화재 '넘버2' 위협… DB손보, 현대해상 추격
이번에도 절판마케팅의 후유증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손보사의 경우도 코로나 19 여파와 절판마케팅 후유증이 겹치면서 실적하락이 컸지만, 3월 25일 민식이법 시행후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운전자보험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생보사(32.1%↓)보다는 하락 폭이 적었다(29.4%↓).
3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손보사 장기인보험실적은 전월 808억 8000만원보다 231억 1000만원이 감소한 570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FC 채널이 272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69억 2000만원의 실적이 감소했고, GA채널 역시 227억 2000만원으로 전월 보다 83억 8000만원이나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FC채널, GA채널 관계없이 10대 손보사의 실적은 예외없이 하락했다. 지난 3월에 직전월대비 30.2% 순증했던 실적이 지난달에 29.4% 급락하면서 FC채널과 GA채널 실적은 모두 절판마케팅 이전인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손보사 중 NH농협손보가 FC채널에서 58% 급감하면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한화손보와 흥국화재가 GA채널에서 69%, 49% 각각 하락하면서 실적이 직전월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 이후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 처벌강화와 교통사고 위험 증가로 손보사의 운전자보험 판매건수가 급증했다. DB손보의 운전자보험판매는 장기인보험 실적의 2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운전자보험은 높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저렴한 탓에 실적 방어효과는 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기인보험 전체 실적이 급락하면서 손보사들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압도적 1위인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메리츠화재, DB손보와 현대해상의 2위 싸움이 조만간 치열해질 것으로 예견된다.
※ 참고로 상기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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