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보험, 80세까지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해
어린이보험, 한 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다자녀, 다문화 가정 할인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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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저출산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가정의달 선물 풍속도도 변하고 있다.

부모님에게, 아이들에게 금전적, 물적 선물 대신 건강을 돌보고 사고와 질병을 대비할 수 있는 효도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생명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직전 9년 동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진료 인원은 연평균 1.8% 감소했으나 진료비는 오히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대 이상 연련층 구간 중 70세 이상 연련층의 진료비는 6.8%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도 478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민 1인당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진료비 부담 또한 커지는 상황에서 보험을 통해 만약을 대비하는 ‘보험 선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효도보험상품과 어린이보험상품도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 맞춰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효도보험은 80세까지 가입연령이 확대됐으며 어린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보험은 태어나서 2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따라 100세,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어린이 범죄와 늘어나는 사고 유형을 감안해 스쿨존 교통사고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비염, 축농증 및 법정감염병 등도 보장되며 ADHD, 저체중 입원, 선천성 질환 수술 등 성장기에 맞는 보장도 가능하다.

또한 다자녀를 위한 상품도 등장했다. 자녀 중 한 명만 가입해도 보험료가 할인되는가 하면, 다문화가정은 2%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효도보험상품은 고령화 추세에 맞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종신까지 보장되기도 한다. 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력자도 간편심사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문턱도 낮아지고 있다. 특정상품은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고혈압, 당뇨병 유병력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병 병역이 없으면 추가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20세 이상 계약자가 효도선물을 위해 부모나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계약하면 2%대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도 있다.

한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효도보험상품은 가입시 ‘지정대리인 청구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피보험자가 고령이거나 특히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의사표현이 어려워 보험수익자에게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정대리인 청구제도’는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가족 등에게 보험금 청구와 수령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조사에 의하면 고령일수록 병원 방문 자체를 꺼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컷으나 고령화 사회지만 일자리는 줄어 소득은 떨어지고, 자녀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함이 더 컷다.

가정의달을 맞아 보험을 통해 병원진료 및 치료가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효도보험을 선물로 준비하는 소비자 층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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