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원 순위는 KDB생명, BNP파리바, 오렌지라이프 順
종신보험, 변액, 연금, 보장성 순으로 민원건 높아

자료 : 협회 공시, 민원건수
자료 : 협회 공시, 민원건수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올해 1분기 생명보험사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종신,변액,연금 보험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전분기대비 민원건수와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인 ‘환산건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공시한 민원건수자료에 따르면 23개 생명보험사의 1분기 회사당 평균 민원건수는 330건으로 전분기 311건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를 의미하는 환산건수 또한 10.1건으로, 전분기8.5건 대비 19.0% 증가했다.

민원발생 유형별로는 '보험모집단계'에서 민원 발생이 가장 많았다. 23개 생보사 유형별 민원 환산 건수로는 △보험판매 단계 7.6건 △유지관리단계 0.4건 △보험금 지급단계 1.4건 △기타 0.8건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전분기대비 2.2% 감소추세에 있었으며, 보험모집단계 및 유지관리는 각각 19.3%, 22.6% 민원 환산건수가 증가하고 있었다.

상품 종류별로는 종신보험,변액보험,연금보험,보장성보험 순으로 많은 민원을 기록했다. 보장성인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판매하거나 변액보험 금리 변동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23대 생보사 중 KDB생명의 민원 환산건수는 5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BNP파리바카디프 20.7건, 오렌지라이프 13.9건으로 뒤를 이었다. 생보사 가운데 민원 환산건수가 가장 낮은 곳은 하나생명으로 1.6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상품별 민원 환수건수는 회사마다 상품 판매 포트폴리오의 차이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종신보험에서 민원 수가 가장 높은 곳은 KDB생명으로 226.7건이 발생했으며 DGB생명 100.9건, 푸본현대생명 48.7건 순이었다.

△변액보험에서는 푸본현대생명이 106.0건의 민원이 발생해 가장 높았으며, DGB생명 78.0건, 흥국생명 44.1건으로 뒤를 이었다.

△연금보험은 KDB생명이 96.9건으로 민원 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한생명 24.1건, 교보생명 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보장성보험에서 민원이 가장 높은 곳은 메트라이프생명으로 14.1건이 발생했으며 KDB생명 7.7건, 교보생명 7.6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원 환산건수는 각 보험사마다 판매건수 차이가 있는 만큼, 보유계약건수 10만건 대비 민원건수로 환산한 수치로 비교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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