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18개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손보업계는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67억원의 자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비품·소모품(토너, 복사용지 등)의 선구매와 회사 인근 식당 등에 대한 선결제 등으로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하반기에 집행예정인 임직원 복리후생 자금을 상반기 내에 지급해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설계사 등 모집조직에게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등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3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도 추가로 진행한다.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구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손해보험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도 보험계약 해지 증가와 신계약 감소등을 경험하고 있어,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 경영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착한 소비 운동’ 취지에 공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소비 촉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데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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