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보맵, 보험업계 ‘주류’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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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보맵, 보험업계 ‘주류’ 될 수 있을까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0.05.2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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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험산업에 자금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보맵이 있다.

보맵은 코로나19로 대면영업이 힘이 빠진 틈을 타 더욱 공격적으로 보험시장 속으로 침투하고 있다.

합리적인 비대면 보험 플랫폼을 주장하며 취합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겠다는 보맵은 단순 사고대비, 보장분석, 자동차 의무보험 등 간단한 보험상품 판매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보험에 핀테크가 접목되면서 소비자는 더 많은 다양한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업채널이 강화되고, 보험금 자동청구 등이 활성화 되면서 설계사와 대면을 불편해하는 젊은 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보맵, 굿리치, 보플, 카카오페이 등이 보험시장에 진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보험사 또한 핀테크 업체에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시장을 키우는 형국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맵 등 핀테크를 내세운 보험시장은 성장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다. 보험의 특성상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기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

고관여 최상위 서비스 산업인 보험의 특성과, 복잡성과 변동성을 지닌 보험은 직접 대면을 통한 상담과 자세한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의 광범위한 특성을 고려해 보면, 단순 사고대비 상품 외 핀테크 업체가 보험의 핵심영역까지 침투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결국 설계사는 핀테크의 첨단 기술과 정보들을 활용해 고객 소통 수단으로, 또는 유용한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핀테크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건강,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컨설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명확한 접근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결국 설계사 계약률로 이어져 실적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험은 데이터 입력 값 만으로 결정되는 자동화 상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사람 간의 소통을 통해 가입자의 상황, 고민, 고충, 재정상태, 건강상 취약점, 우려되는 부분이나 필요한 것에 대한 협의 등 상호 이해와 공감이 어우러져 만들어질 때 보험의 순기능이 강해져,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핀테크, AI 등과 사람의 영역은 앞으로 더욱 확연하게 구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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