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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new는 World Insurance Report 2020을 인용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고객들이 Tesla와 같은 비전통적인 빅 테크, 또는 관련 제품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연성이 높은 테크 회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World Insurance Report의 설문에 따르면 빅 테크회사에서 보험을 드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대답한 고객의 숫자가 2016년에는 17%, 2020년에는 두 배를 넘어선 36%를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수용성이 더 이상 나이에 한정되지 않으며, 모든 세대가 표준적으로 디지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쇼핑과 요금 납부와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해결하는 X세대와, 그 이전 세대(1980년생 이전 출생)의 숫자가 2017년 30%에 비해 두 배 가량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오늘날 고객들은 개인에게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서비스를 원한다. 2020년 설문에 의하면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019년 39%에서 올해는 50%로 올랐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 몇 년간 아마존, 애플,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를 비롯한 많은 빅 테크 기업들이 보험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고객을 유치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2017년 11월 WeSure이라는 보험 플랫폼을 런칭하며, 지난해 2500만가량의 고객을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2018년, Berkshire Hathaway와 JP Morgan과 제휴를 맺으며 보험업계에 뛰어들었다.

더불어 빅 테크 기업 이외에도 테슬라와 같은 제품 제조업체에서도 보험에 발을 담그기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보험상품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은 IoT나 모바일 앱들을 통해 실시간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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