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GA실적 급신장…’호시탐탐’ 2위 자리 노려
장기인보험 실적 전월대비 6.0%↑... GA채널 14.1%↑, FC채널 1.5%↑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손보사 장기인보험 실적이 4월보다 회복세(6.0%↑)를 나타내며 실적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달 코로나19 여파와 절판마케팅 후유증이 겹치면서 직전월보다 29.4% 급락한 실적을 보였던 손보사 장기인보험 실적이 FC와 GA채널의 회복세에 힘입어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TM채널은 직전월 실적보다 2.5% 미달했다.

2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손보사 장기인보험실적은 전월 570억 8000만원보다 34억 4000만원이 증가한 605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FC 채널이 276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억 2000만원의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GA채널 역시 259억 1000만원으로 전월 보다 32억원 증가했다.

상위 손보사 중 삼성화재가 FC채널 실적 상승을 리드했다.  삼성화재는 전월보다 9.1% 오른 96억원을 기록하며 절판마케팅 이전 수치에 근접했다. GA채널에서는 현대해상이 전월보다 22.7% 증가한 8억 8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이후 최대실적인 47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달 하락폭이 적었던 DB손보는 FC채널과 GA채널 실적이 모두 감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0대 손보사 중 DB손보, NH농협손보만 실적이 하락했다.

부동의 실적 1위인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최근 각축을 벌이고 있는 손보사 장기인보험 2위 싸움은 메리츠화재가 주력채널인 GA실적 상승에 힘입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GA채널 실적의 등락에 따라 격렬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FC채널에서 메리츠화재보다 우위인 DB손보와 현대해상 중 GA채널 실적이 급부상하고 있는 현대해상의 실적상승과 순위 변동이 주목된다. 지난달 메리츠화재 GA실적은 급락했던 지난 4월 실적  51억 1000만원보다 6억 2000만원이나 증가했다.

※ 참고로 상기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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