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맏형 삼성화재 선도... ‘단발성’보다 ‘꾸준한” 활동 유인
삼성화재, 전속설계사 조직의 감성마케팅 접목
GA시장의 불완전판매 개선 위한 긍정적 시도

자료 : 삼성화재
자료 : 삼성화재

최근 손해보험사의 GA설계사 시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통상 손해보험사들은 단기간 매출 및 점유율(M/S) 확대를 위해 월초 인보험시책 150%와 조기영업 추가시상 100~150%를 운영해 왔다. 이는 GA시장에서 초반에 실적을 확보하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보험사들의 경쟁 심리와, 상대적으로 높은 시상을 찾는 설계사들의 관심이 만들어 낸 시책의 구조다.

최근 삼성화재는 새로운 시책 전략을 통해 업계와 소통강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삼성화재는 시책 기간을 주간에서 월간으로 변경, 인보험을 150%로 운영하는 한편, 한 달 동안 인보험 실적이 10만원을 넘는 설계사는 실적규모별로 우대시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연속적으로 가동하는 설계사에게는 2개월 해외여행, 현금 시상 운영대신, 축하 선물을 설계사 자택으로 배송하는 등 전속 설계사 조직이 강한 삼성화재만의 노하우를 반영한 새로운 감성마케팅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GA시장의 완전판매나 부실계약을 차단하기 위한 긍정적인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실적부진 등 내부상황 변화로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상반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GA와 소속 설계사들은 주초 단발적 실적에 집중됐던 시상에서 한달간이라는 여유기간이 생긴 만큼 피로도가 덜 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삼성화재발 GA시책 변화가 다른 손보사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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