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메리츠화재’ 4억 차이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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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메리츠화재’ 4억 차이 맹추격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06.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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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와 2위 경쟁 중인 현대해상 3주차 인보험 시책 최대 250%
메리츠화재 M/S 하락세
위기감 느낀 메리츠화재 250% 맞대응 시책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본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장기인보험 2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GA채널 M/S가 감소하고 있다. 주력채널이 GA인 메리츠화재 입장에선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GA채널에서 최대 32% M/S를 자랑하던 메리츠화재는 올해는 23% 수준에 불과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17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손보사 GA채널 장기인보험 6월 2주차 실적은 현대해상과 KB손보, 흥국화재, MG손보 등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월 147억7200만원 보다 5000만원 상승한 148억2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실적 경쟁이다.

특히, 지난 달 메리츠화재와 9억6200만원의 격차를 보였던 현대해상이 이달 들어서는 4억1500만원으로 격차를 좁혀 지난달의 절반수준 까지 올라왔다. 여기에 6월 3주차 시책을 최대 250%로 올려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야심을 분명히 하고 있다.

덩달아 바빠진 것은 엉뚱하게도 메리츠화재다. 지난해와 달리 GA채널 내 메리츠화재의 실적점유비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6월 2주차 실적은 22.3%로 지난달 23.3% 대비 1% 하락하고 있다. 손보사 M/S에서 1%는 매우 큰 수치다.

현대해상의 맹추격을 받게된 메리츠화재는 6월 3주차 인보험 시책비를 처음 계획 보다 획기적으로 높여 집행 중이다. 지난달 3주차 월초대비 100%에 추가 100%와 보장성 분석을 통한 계약체결시 50%를 추가 지급함으로써 총 250%의 시책을 전개 중이다.

이 수치는 공교롭게 현대해상 시책비율과 동일하다.

메리츠화재는 실적 방어를 통해 자사의 실적 일부가 현대해상이나 DB손보로 이탈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GA실적 1위는 메리츠화재의 자존심이다. 이에 점차적으로 GA채널내 M/S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경계를 한 것 같다”며 “M/S 23% 사수를 위해서는 더 강한 시책을 전개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양대채널인 FC와 GA채널에서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의 실적경쟁이 지난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1위 경쟁에 못지 않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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