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부활 금감원 종합검사 첫 대상은 '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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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부활 금감원 종합검사 첫 대상은 '한화생명 '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5.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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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한화생명 사전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한화생명은 전권역을 통틀어 4년 만에 부활한 종합검사의 첫 대상이 됐다.

14일 금감원은 오는 23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열흘간 생명보험검사국 인력 9명을 한화생명에 투입해 사전 종합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검사는 오는 6월17일부터 4주간 이뤄진다. 본검사 때는 생명보험검사국 인력 25 여명과 IT·핀테크전략국 4명이 한화생명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화생명의 경영 전반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2014년쯤 종합검사를 받아 그 이후를 검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자살보험금 지급, 즉시연금 미지급금, 암보험 요양병원 보험금 지급 등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갈등을 빚어 고강도 조사가 예측된다.

금감원은 각종 비판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부활한 종합검사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

종합검사는 지난 2015년 금감원이 보복성 검사 논란과 피감기관의 과한 피로도 등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폐지된 후 2018년 취임한 윤석헌 금감원장의 부활 선언으로 다시 시작됐다.

이번 종합검사의 또다른 관건은 금감원이 기존 '모든 것을 다 보는' 저인망식 검사방식에서 탈피해 유인부합적 검사를 할지 여부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부활에 따른 비판이 쏟아지자 금융사의 경영상황과 주요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부문'을 사전에 정해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화생명 사전 종합검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핵심부문을 따로 정하진 않았다"며 "종합검사 선정 기준을 중심으로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검사 결과가 나올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법리 해석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으면 시간이 걸리고, 그렇지 않으면 몇 개월 안에 결과가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종합검사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면서도 "복잡한 사안 등은 따로 통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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