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취약도 고려해 보험료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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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손해보험 그룹인 Sompo Japan에서 2021년에 IoT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보험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Insurancebusiness 아사아 판은 Sompo Japan이 Hitachi Solutions와 제휴를 맺고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Hitach Solutions는 고객사의 사이버 공격 취약도를 측정하게 되며, Sompo Japan은 그에 따른 보험료를 산출하게 된다.

Hitachi Solutions는 미국 보안회사인 Palo Alto Network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공격 리스크를 측정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공장 원격 모니터링에 집중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때문에 공장의 잠재적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6월 8일 Honda Motor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전 세계 9개의 공장에서 한 시간동안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전기 공급처인 Edesur 또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었다.

Honda Motor와 Edesur의 사이버 공격은 SNAKE 및 EKANS라고 불리는 랜섬웨어가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6월16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이 Edesur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장관인 Gustavo Lopetegui는 사이버공격과 관련이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 발표했다.

코로나19와 공장 자동화가 불러온 산업변화에 보험 분야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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