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 개최
일반 창업분야 외 보험과 융합 가능한 인슈어테크형 창업모델 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이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손해보험업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둥지’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트업 둥지 참여팀에게는 △주거와 사무가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 ‘스타트업 둥지’ 입주 △사업지원금(인건비, 개발비, 임차료 명목) 및 몰입자금(교통비, 식대 및 생활비 명목) 지원 △창업교육 및 투자자·손해보험사 전문가 매칭 1:1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 네트워크 지원 및 선후배 동문회 구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도 하반기부터 2019년도 상반기까지 지난 1차 사업연도 스타트업 둥지에 참여했던 1~2기 청년 기업은 총 20곳으로, 신규 매출36억원과 투자유치 21억원 뿐만 아니라 약 100여명의 새로운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창업분야와 구분없이 지원했던 1~2기와 달리, 3기(2차 사업연도,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에서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험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 부문을 신설했다.

실제,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에 입주한 3개 스타트업들은 AI기반의 사업모델 등을 손해보험사와 협력해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오늘 열린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 둥지 11개 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8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인슈어테크 랩 3팀에는 총 1.5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성장트랙 8팀에는 총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법무법인 광장 안용석 대표변호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기천 대표이사가 청년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사회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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