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빅데이터 CreDB 활용
개인, 기업, 보험신용정보 D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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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 이하 신용정보원)은 보험신용정보 표본DB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하 CreDB)을 통해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은 2019년에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추가 개발해 제공함에 따라 앞으로 CreDB 이용자는 개인, 기업, 보험신용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정보원은 오늘(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CreDB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보험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의 보험신용정보DB에 등록된 신용정보주체의 5%에 해당하는 약 260만명의 보험계약 및 담보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식별 조치를 통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여 금융사·핀테크·학계 등이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해 6월 4일 오픈 이후 CreDB 서비스는 금융권, 핀테크 및 학계 등 43개 기관에서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활용하여 총 53개의 분석 과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이용자들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신용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용평가모델을 개선하거나,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의 이용성과를 이룬 바 있다.

한편, 신용정보원은 GPU가 탑재된 고성능 서버를 확충하는 등 CreDB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이번 서비스부터는 CreDB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급 분석이 가능해 졌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개인 및 기업신용정보에 이어 올해 보험신용정보DB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CreDB가 명실상부 금융 빅데이터 활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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