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신한생명금융서비스’ 7월 출범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이탈 흡수
GA채널 영업력 강화 계기 마련
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와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이 '신한생명금융서비스' 명칭으로 GA 자회사를 설립하고 조직 구축을 준비하기 위해 신한생명 출신 관리자 3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조직의 흡수를 염두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영업문화가 다른 두 조직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기에는 회색지대인 자회사형 GA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잡음을 최소화하는데 유리하다는 자체 판단의 결과로 해석된다.
출범한 GA 자회사의 조직구성은 우선적으로 자회사 이동을 희망하는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설계사와 타보험사, GA 소속 설계사가 주축이 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현재 전속설계사 수는 신한생명 6042명, 오렌지라이프생명 51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월초부터 GA 자회사 설립을 위해 테스크포스(TF)을 꾸려 왔고, 금융당국과의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스케줄까지 준비된 터라 이번 GA 자회사 운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생명의 GA 자회사 설립은 생보업계 8번째 출범으로 푸르덴셜생명이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라이나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BL생명 등 7개 사가 GA 자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GA 시장 순위는 현재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의 실적을 모두 합쳐도 21개 생보사 중 9위~10위권에 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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