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GA채널 '1위 아직 나야’… 메리츠화재 "체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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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GA채널 '1위 아직 나야’… 메리츠화재 "체면 유지"
  • 최환의 기자
  • 승인 2020.07.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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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1, 2위간 M/S 격차 2.7%에 불과
상위사간 M/S 줄면서 시상 경쟁 증가 추세
메리츠화재 GA채널 M/S 집중 관리 시동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메리츠화재가 2위인 현대해상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손보 GA시장 1위에서 3위권까지의 M/S 격차가 각각 2%대로 좁혀지면서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하고 있다.

2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6월 손보사 GA실적은 281억원으로 전월 254억 보다 27억원 늘어, 1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회사별 M/S는 사뭇 달랐다. 메리츠화재는 21.8%로 전월대비 0.6% 하락했지만, 현대해상은 19.1%로 전월대비 0.4%, DB손보는 17.3%로 전월보다 0.5% 올라 시장지배력을 높였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까지 큰 차이를 보였던 1위와 2위의 M/S 격차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 2위 M/S 격차는 15.1%로 큰 차이를 보이며 메리츠화재의 독주가 이어졌었다. 지난해 6월 M/S는 메리츠화재 30.5%인데 반해 2위인 현대해상은 15.4%에 불과했다.

해가 바뀌면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보다 8.7% M/S가 감소했고, 현대해상은 오히려 3.7% 올라 서로간의 격차가 지난달 2.7%까지 좁혀졌다.

최근 GA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나타내는 M/S 변동은 시상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 4월부터 현대해상을 시작으로 5월 DB손보와 KB손보까지 주차별 추가 시상 강화와 당월 마지막 주차부터 익월 첫 주까지 연속 가동시 추가 지급하는 ‘연속가동’ 시상까지 시상 지급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상이 M/S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달에는 메리츠화재까지 뛰어든 상황이다. 상위사 대부분이 기본 시상 150% 외에도 추가로 100∼150% 주차별 시책 지급률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주차별 추가시책에 동참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도 지난달부터 100% 추가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자사상품 판매량을 유지하려는 ‘연속가동 시상’까지 손보사의 시상경쟁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시장지배력을 나타내는 M/S가 떨어지면서 수수료 분급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화재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보험사가 시상 강화전략에 뛰어든 상황이다.

실적경쟁보다 효율을 먼저 챙기겠다던 메리츠화재가 M/S 관리로 선회하면서 메리츠화재를 뒤쫓던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추격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장기인보험 1∼2위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최대한 출혈 경쟁을 자제하면서 각자의 주력채널(삼성화재 전속FC채널, 메리츠화재 GA채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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