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가동’, ‘누계실적’ ‘멥버십’ 등 시책 다양화
가동 GA 이탈 방지위해 주차별 시상률 증가 추세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연속가동’, ‘누계실적’ ‘멤버십 시상’ 등 가동 GA의 이탈을 최대한 방어하려는 손해보험사 시상이 진화 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여러 회사 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GA가, 자사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게 하려는 손보사의 묶어두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3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7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인보험 매월 1주차에 지급하는 기본 시상은 161%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시상방식이 다양해지고 주차별 시상률이 높아져 전체 시상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GA에 전개하는 손보사 시상은 △매월 기본으로 지급하는 ‘기본시상’ △특정 상품에 대한 ‘추가시상’ △매월 1주차 가동을 유인하는 ‘조기가동시상’ △월말로 갈수록 시상률을 낮춰주는 ‘주차별 기본시상’이 주류였다.

최근에는 시상 명칭과 지급 방식이 다양해지고, 주차별 기본시상 시상률도 높아지고 있다. 멤버십 조건을 내세워 ‘생산성 또는 주차별 연속가동’ 등에 부합할 경우 추가 시상이 이뤄진다. 연속가동 형태도 전월 말과 당월 초의 연속뿐만 아니라 당월 주차별 연속 가동시 추가시상도 하고 있다.

손보사의 평균 기본 시상률은 1주차 161%, 2주차 100%, 3주차 100%, 4주차 50%, 5주차 50%를 주던 주차별 기본 시상도 1주차 161%, 2주차 150%, 3주차 100%, 4주차 100%, 5주차 50%로 높아지고 있다.

GA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전월과 같이 기본 시상을 200%로 하면서 6월과 7월 인보험 생산성 20만원 이상이면 멤버십 S 회원자격을 주면서 20% 추가 시상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1주차에 한해 전월 말과 당월 초에 연속가동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7월 1주차는 보양식 가동시책을 전개해 LA갈비세트를 시상한다. 다만 다른 손보사에 있는 추가시책은 별도로 시상하지 않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월 말과 당월 초의 연속 가동시책과 당월 주 차별 연속 가동시 추가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메리츠 클럽제도를 만들어 12월까지 월 30만원 이상 연속 가동시 추가 시상을 하고 있는데, 7월에 한해 월 20만원 이상으로 하는 특별혜택을 부가했다.

특히, 연속가동 미대상 특별시상 항목을 신설해 연속가동에 실패한 설계사도 추가 시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B손보 역시 연속가동 미대상 특별시상을 하고 있다.   GA설계사가 자사 상품판매에 참여하도록 물꼬를 터 놓았다. 

KB손보, NH농협손보 등은 연속가동에 실패한 설계사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기위해 누계실적 시상 등을 도입해 GA 설계사의 자사 상품의 판매 유인을 독려하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시상 ‘레벨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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