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계 변화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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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 생명이 일본 대형 보험사 중 첫 번째로 온라인으로 모든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됐다고 Nikkei가 보도했다.

일본 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다이이치 생명은 이번 회계연도부터 모든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것임을 밝혔다. 보험 고객들은 채팅 앱인 라인 및 기타 영상통화 앱을 통해 보험설계사와 상담 후 가입이 진행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면서 시작됐다.

아직까지 일본 보험업계에선 대면 상담이 보편적이지만, 앞으로 일본 내 다른 보험사들 또한 다이이치 생명의 행보를 따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온라인 보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은 없었다. 은행과 증권사는 과거에 디지털화를 시도한 바 있지만 보험업계는 보험 사기 등의 우려로 인해 전통적인 대면 상담 방식을 그대도 유지해 왔다.

한편 온라인으로만 판매가 이뤄지는 LifeNet Insurance와 같은 보험사를 제외하면, 아직 일본 보험사들의 온라인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전체 신계약의 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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